청년 무직자 '니트족' 한국이 독일의 두 배
한국경제 2014.11.12(수) 마지혜 기자
http://m.hankyung.com/apps/news.view?aid=2014111200011
한국은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 ‘니트(NEET)족’ 비중이 독일의 두 배 수준인 데 비해 고등학생들의 직업훈련 참여 비중은 독일의 30%에 불과하다는 비교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이 12일 발표한 ‘한·독 청년층의 취학·진학 구조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니트족 비중은 2012년 기준 18.5%로 독일(9.9%)의 두 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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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정 선임연구원은 “한국이 인구 중 대졸자 비중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인데 인적자본 경쟁력이 낮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인력 활용도가 낮기 때문”이라며 “직업교육에서 전문가 과정에 이르는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들은 특성화와 인력양성 기능 강화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 니트(NEET)족
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ing. 15~29세 청년층 중 학업이나 취업을 하지 않고 직업훈련도 받지 않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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