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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력잃은 한국IT, 모바일 모멘텀도 사라져…글로벌 성공 없인 미래 불투명

배셰태 2014. 11. 14. 08:54

"동력잃은 한국IT, 모바일을 잊어라" 글로벌 아니면 안된다

머니투데이 2014.11.13(목) 최광 기자, 홍재의 기자

http://m.mt.co.kr/new/view.html?no=2014111015454668843

 

모바일 모멘텀도 사라져…준비된 글로벌 공략없이는 미래 장담못해

 

모바일은 더이상 미래가 아닌 기본. 이제는 글로벌에서 성장동력을 찾아라. 모바일에서 새 성장동력을 찾았던 국내 인터넷 산업이 주춤한 가운데 강력한 글로벌 도전이 지상과제로 떠올랐다.

 

국내 사업이 각종 규제로 신사업 도전에 애를 먹고 있어 더이상 국내 시장을 바라보는 것으로는 성장동력을 찾을 없어 마지못해 글로벌 시장에 나섰다가는 예고된 실패를 경험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다음카카오 글로벌 원점부터 재검토…네이버도 라인 외 뚜렷한 성공모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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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 2016년까지 정체 불가피…글로벌 성공 없인 기업 미래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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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홍 강릉원주대 교수는 "올해 연말까지는 지금과 같은 정체국면이 불가피하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때까지 각 기업이 긴장하고 바짝 조여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제 모바일을 잊으라고 조언한다. PC온라인에서 모바일로 흐름이 재편되면서 성장 국면이었던 IT업계가 어느새 조정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뜻이다. 모바일에만 기대서는 더 이상 포화된 국내 시장을 양적, 질적으로 팽창 시킬 수 없다는 의미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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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교수는 "국내 시장, 특히 모바일 강화만으로는 해답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애플이 성장 정체 국면에서 아이폰으로 국면을 전환하고 페이스북이 모바일에서 해답을 찾았듯 국내 IT업계도 자신의 색깔에 맞는 새로운 아이템, 마케팅 등을 고민할 때"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