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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4] 삼성전자 주도 콘텐츠 생태계 및 플랫폼

배셰태 2014. 11. 14. 10:17

애플 안방서 '혁신 DNA' 과시…삼성 "콘텐츠 생태계 주도하겠다"

한국경제 2014.11.13(목) 남윤선/박병종 기자

http://m.hankyung.com/apps/news.view?aid=2014111338951

 

 

“삼성은 여러분의 기대를 뛰어넘는 새로운 제품과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사장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웨스트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의 기조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삼성이 이날 공개한 제품과 플랫폼들을 살펴보면 홍 사장의 발언 취지를 쉽게 알 수 있다. 삼성은 △디지털 건강관리 △스마트홈 △웨어러블 △가상현실 등 4개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들과 함께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 등을 공개했다. 참석자들은 “삼성의 ‘혁신 DNA’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과시하는 시간이었다”며 “스마트폰 이후 삼성이 그리는 미래 먹거리가 무엇인지를 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디지털 건강관리 생태계 구현

 

 

삼성은 이날 디지털로 건강관리를 하는 플랫폼인 ‘삼성디지털헬스’를 위한 소프트웨어개발자키트(SDK)를 공개했다. 삼성디지털헬스는 구글의 ‘구글핏’이나 애플의 ‘헬스킷’과 비슷한 플랫폼이다.

 

<중략>

 

홍 사장은 “2017년이면 세계가 국내총생산(GDP)의 5.3%를 건강관리에 쓰게 될 것”이라며 “디지털 건강관리 시장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3차원 카메라로 공간 전송

 

<중략>

 

삼성전자는 이날 전방위 3차원 카메라 ‘프로젝트 비욘드’도 공개했다. 프로젝트 비욘드는 지난 9월 삼성전자가 공개한 가상현실 웨어러블 기기 ‘기어VR’의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됐다. 전후 좌우 상하 모두를 아우르는 전방위 입체각을 3차원으로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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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가 열린 모스콘 웨스트는 애플이 매년 세계개발자대회를 개최하는 곳이다. 삼성이 모스콘에서 개발자 회의를 연 건 올해가 처음이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의 안 방에서 선전포고를 한 셈”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