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600만 시대… 처우·복지 되레 악화
한국일보 2014.10.28(화) 고찬유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69&aid=0000027044
작년보다 13만명 늘었지만 임금은 정규직의 절반 수준
비정규직 노동자 숫자가 600만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월평균 임금은 여전히 정규직의 절반 가량이고, 퇴직금 상여금 시간외수당 사회보험 등 처우와 복지 수준은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부가 조사 결과’ 에 따르면, 8월 기준 비정규직 노동자는 607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13만1,000명(2.2%) 늘었다. 비정규직이 600만명을 넘은 건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2년 이후 처음이다. 다만 비정규직 비중은 전체 임금노동자의 32.4%로 작년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중략>
비정규직의 최근 3개월간 월평균 임금은 145만3,000원으로 정규직(260만4,000원)보다 115만원 정도 적었다. 정규직은 1년 전보다 월 5만8,000원(2.3%)을 더 벌고 있지만, 비정규직은 월 2만5,000원(1.8%) 인상에 그치면서 임금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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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사회보험이 받쳐주는 것도 아니었다. 정규직의 국민연금 가입비율은 82.1%로 1년전보다 0.9%포인트 올랐지만, 비정규직은 38.4%로 0.8%포인트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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