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구글 무인자동차는 구글 벤처스가 투자한 '우버' 통해 무인택시,택배로 진화한다

배셰태 2014. 10. 25. 15:53

구글 무인자동차는 결국 무인택시, 택배로 진화한다.

 마차에서 자동차로, 초고속역차로 변해가는 교통수단의 미래는?

인데일리 2014.10.25(토) 박영숙《미래는 어떻게 변해가는가》저자 /《유엔미래보고서2040》 저자 / 유엔미래포럼 대표

http://www.indaily.co.kr/client/news/newsView.asp?nBcate=F1002&nMcate=M1006&nIdx=25669&cpage=1&nType=1

 

구글 무인자동차는 결국 무인택시, 택배로 진화한다.

 

인공지능으로 무장한 무인자동차는 가속센서 및 통신 자체구동 자동차로 신세대의 최대 관심사다. 이 차량은 종래 차량보다 훨씬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있으며 특히 선진국에서 무인자동차는 2030년에는 주류를 이루게 된다. 자율적인 무인차량은 모든 차량구매의 75%를 차지하게되며 전 세계적으로 1억만대의 무인차량이 나올예정이다. 2012년에 이미 6,000대의 무인차량이 판매되었다고 하며, 인구가 급증하는 국가에 급속한 부상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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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무인차량은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으며, 고성능, 고유의 안전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어서 실질적으로 수요 증폭을 기대하고 있다. 자가 운전 자동차가 제공하는 효율성보다 훨씬 더 좋은 점은 혼잡한 교통이 해결되며, 개개인의 자동차보유가 급격히 줄고 무인자동차를 픽미업서비스를 통해 타게 되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도로안전 개선이 가능하며 CO2 배출감소를 가능하게 해주는 전기차량은 기후변화의 대안이 된다. 2035년 이후의 차량은 모두 무인자동차로 바뀔 것이다.

 

무인자동차 즉 자가운전 차량에 관한 새로운 연구가 랜드연구소(RAND)에의해 진행되어 연구결과가 나왔다. 결과에 따르면 사회에 상당한 혜택을 약속해준다. 이 기술에의해 생성된 데이터를 보면 당장은 자동차보험 책임 규정 및개인정보보호 문제에 관해 법을 상당히 바꿔야하는 것이 큰 정책과제이다.

 

"충돌제어가 되기 때문에 자동차 충돌이 소멸하고, 이동성이 향상되어 자동차 소유가 줄고 언제 어디서나 자동차를 불러서 사용하게되며, 연비의 증가, 유류 사용 감소를 포함하여 무인차량의 사회적 혜택이 크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는 장점이 단점보다 훨썬 더 많고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해준다."라고 제임스 앤더슨, RAND 연구소의 수석연구원겸 행동과학자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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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조업체 및 정책 입안자는 무인차량의 광범위한 사용이 전 세계로 확산되기 전에 미리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해야한다고 말한다. 기계는 기술감각이 있어 인간보다 더 빨리 반응할 수 있지만, 데이터를 해석하는데는 느리다. 예를 들어 도로에 사슴이 나타나거나 골판지 상자나 자전거를 구별하는 것이 늦을 수 있다. 또 날씨, 지형 및 도로표지판은 미국 전역에서 모두 바꿔야한다. 이 무인자동차가 평면은 잘 운전하겠지만 가파른 언덕이나 눈이 온 빙판 운전을 잘 할 수 있을까?

 

자동차 제조업체는 센서고장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앤더슨은 말했다. 센서가 정보를 더 이상 전송 하지 않을 때 인식시스템을 설계해야하는데, 고장난 센서가 무의미한 데이터를 던지게 될때의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다. 또 정부의 비용으로 교통신호등을 모두 바꾸는 등 교통시스템의 변화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 것이며 통신이 되도록 모든 물체들의 인프라를 개발하고,해커로부터 안전한 확인기술 등도 개발해야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무인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한 채택을 위한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 기술은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므로 예산등에서 미리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

 

연구진은 다음과 같은 정책변화를 권장한다:정책 입안자들은 이 기술이 계속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빨리 조기 규제를 통과하지 않도록해야한다. 산만한 차량운전 법률들이 무인자동차 기술 개발시에 통합되어 기술이 개발되도록 업데이트 되어야 한다. 정책 입안자들은 이 기술을 어떻게 사용되든지 간에 이에의해 생성된 데이터를 누가 소유할 것인가를 명확히 하고,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규정 및 책임 규칙은 일반 드라이버 및 기술의 장기적 이익을 보는 업체들의 책임 여부 결정을 명확히 구분하여야하고, 무인자동차 차량의 성능에 비교하여 규정이나 규칙이 설계되어야한다. 이 연구결과는 "무인자동차 차량 기술:정책결정자를위한 가이드" www.rand.org

에서 찾아볼 수 있다.

 

랜드연구소의 연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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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pcar, Uber 등 택시서비스의 진화

 

우버(Uber)택시서비스 자동차제조업체 보험업체 추락의 원인되나? 미국의 젊은이들 자동차를 안 산다. 3-4분 내에 내가 원하는 차량 핸드폰으로 불러서 탄다.

 

구글 벤처스(Google Ventures)가 우버택시에 2600억원을 투자한 것이 2013년 8월 23일자 포브스신문에 났었다. 우버의 총매출액이 연간 3천억원이므로, 구글이 우버를 사들였다고 본다. 구글의 이런 투자는 무인자동차시대를 열기위함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정확한 액수는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구글이 우버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 이 투자는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의 결심이라고 알려져있다.

 

우버택시를 부르면 대부분 3-5분내에 도착하거나 늦어도 10분이내에 달려온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버택시는 팁을 주지 않아도 되며 카드로 결제하기 때문에 편하다. 그러나 우버택시는 아직 무인자동차가 아니다. 하지만 구글이 우버택시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따로있다. 딜리버리 서비스 즉 택배서비스인 것이다. 미국의 택배시장은 끝없이 변화할 모양이다. 우버는 작년에 아이스크림차를 발표한바 있다.

 

우버의 CEO 트라비스 칼라니크는 우버는 사람만 운반하는 것이 아니라 물품도 운반하게 될 것이라고 이미 천명한 바 있다. 그러므로 구글이 우버를 사들인 것은 아마존을 소멸시킬 전략이라고 봐도 좋다.

 

스탠포드대학교 경영학과교수(lecturer) 토니 세바박사는 2025년만 되어도 현재 1억대의 자동차생산량이 1/10로 즉 1천만대 생산으로 줄면서 현존 자동차제조업체들에게 천지개벽의 변화가 찾아온다고 말했다. 자동차는 이제 소유하지 않고 빌린다. 빠른 서비스 저렴한 가격에 현금 아닌 크레디트로 지불하는 택시서비스가 우버외에도 이미 여러 개 나와서 경쟁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길거리에서 휘파람으로 잡던 택시는 이제 모든 사람들이 모바일 폰을 들여다보면서 우버택시를 부른다. 핸드폰에는 이런 택시회사 앱을 4-5개씩 누구나 다 다운받아놓고 사용하고 있다.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으면 목돈이 필요 없고, 기름 안 사도되고, 보험 들지 않아도 되고, 사고걱정없고, 길 찾을 필요도 없고, 현금이나 돈을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다. 필요하면 핸드폰으로 우버나 다른 택시서비스를 부르면 4-5분 내에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택시가 달려온다.

 

기자가 머문 NASA NAVY Lodge는 캘리포니아 마운튼뷰 모펫불러바드의 나사 에임즈 리서치센타에 있다. 산호세공항까지 우버택시를 이용해보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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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차량을 손쉽게 빌려 쓸 수 있고 내 것처럼 쓸 수 있고 기사까지 하루 종일 사용하거나 8명이 함께 탈 수 있고 짐까지 옮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손이가고 돈이 들어가고 보험회사와 사고가 나면 싸워야하는 자동차를 살 이유가 없어진다.

 

토니 세바 스탠포드대학교교수 말처럼 5년 후에는 자동차가 절반이상이 길에서 사라지고 대부분 우버택시 등을 사용할 것이다. 그러면 우버는 주차 없이 하루 종일 돌아다닐 수 있기 때문에 도시교통체증이 사라질 수 있고, 도시주차공간이 대거 소멸하게 되며, 자동차제조업체 및 자동차보헙산업이 추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