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2014.10.19(일) 김창욱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금융 시장에서 보폭을 넓힌다. 전자상거래 시장을 제패한 것과 같이 금융 시장에서도 성과를 이룰지 주목된다.
닛케이신문은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금융 사업을 담당하는 새 회사 ‘앤트(개미)금융서비스그룹’을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자상거래 외에도 금융 분야 수익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금융 회사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를 중심으로 개인 은행, 인터넷 쇼핑몰에 출점하는 중소 사업자들을 위한 소액 대출 서비스 등을 다룬다. 앤트금융서비스그룹 지분은 잭마 알리바바 회장을 비롯한 알리바바 직원들이 40%, 알리바바 그룹이 33%, 남은 27%는 투자자들에게 발행할 계획이다.
펑레이 앤트금융서비스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며 “인터넷을 활용해 점포망 없이 중소기업이나 개인에게 특색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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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전자상거래 사업과의 시너지도 키울 계획이다. 매일 발생되는 전자상거래에서 얻은 정보를 분석 기술을 활용해 자사뿐 아니라 다른 금융 기관의 새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연계한다. 청리 수석 기술 책임자는 “스마트폰용 모바일 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을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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