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잘하는 사람중에는 혼자 행동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펼쳐질 시대에는 타인과 협력해서 일하는데 익숙해져야 합니다. 즉 공동 작업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높이 평가받을 정도의 성과를 올리기 어렵습니다.
최근 '콜래보레이션(collaboration)'이라는 말이 자주 사용됩니다. 콜래보레이션은 '서로 입장이 다른 사람이 함께하는 공동 작업, 또는 그 성과'를 뜻합니다. 그런 일쯤이야 어렵지 않다고 쉽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누구도 손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면서도 의외로 어려운 일이 바로 공동 작업입니다. 가령 항상 같은 멤버끼리 해 오던 일에 경험이 없는 사람을 참가시키려고 하면 모두 난색을 표합니다. 무의식중에 보수적이 되는 것입니다.
공동 작업에서 함께 일할 사람을 고르는 것은 까다로운 일입니다. 적합한 사람을 선별하는 행위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맙소사!' 하고 놀랄 정도로 뜻밖의 인원을 구성하거나, 때로는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파트너가 함께할지라도 흔쾌히 받아들일 줄 아는 도량이 있어야 발전할 수 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NS 사회도 합작 회사입니다. 전혀 새로운 조합의 사람들이 SNS를 통해 소통하면서 새로운 가치와 아이디어가 생겨납니다.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의 신조는 '노는 셈치고 시도해 보자'라고 합니다. 이 자세가 바로 오늘날의 협업 정신입니다. 이러한 발상은 점점 더 중요해집니다.
사람이 하는 일은 습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여러번 반복하면 어떤 일이든 익숙해지게 되고, 익숙해지면 그 틀을 벗어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대로 안주하는 편이 더 편하고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틀을 벗어나려 하지 않는다면 스스로를 한계 안에 가두는 셈입니다. 변화의 속도가 더디던 시대에는 안주하는 자세로 살아도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지금처럼 나날이 변화하는 시대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물과 기름'처럼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공동 작업에 자신을 던지는 도전 자세가 필요합니다.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잡스가 실천한 것이 바로 그 방법입니다. 잡스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도그마(dogma), 즉 다른 사람의 생각에 얽매이지 말라. 다른 사람의 생각대로 살아가게 될 뿐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이 당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없애도록 놔두지 말라."
내면의 소리가 사라지지 않게 하려면 상대를 멀리할 것이 아니라 가까이 다가가서 자신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타인에게 자극을 받으면 도움이 됩니다. 협업 능력을 기르는 데는 '시도해 보는' 방법이 가장 효과가 큽니다. 이는 과학자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과학 실험은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남들과 함께하는 '콜래보레이션(collaboration)'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또한 기존의 아이디어를 조합하여 지금까지 없었던 것을 생겨나겨 하기 위해서는 항상 '이색적인 것을 조합해 보자'는 콜래브레이션 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배세태의 블로그 방문을 환영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상다반사 > 자기계발·동기부여外'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은 '자기 존중 욕구의 시대',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라 (0) | 2014.10.19 |
---|---|
멋진 인생을 살고 싶다면 '자기혁명'의 전쟁에서 승리하라 (0) | 2014.10.19 |
[나의 성공 지도] 성공에 관한 잘못된 그림과 성공에 관한 올바른 그림 (0) | 2014.10.17 |
120세 장수시대, 65세가 지나면 나이 세는 것을 멈추라 (0) | 2014.10.15 |
자신이 좋아하거나, 하고 싶거나,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찿아서 사력을 다하자 (0) | 2014.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