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2014.09.03(수) 송현수 기자
창조경제혁신센터 내달 개소
부산과 경남지역 내 창조경제 확산의 구심점이자 산실 역할을 할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이르면 다음 달 부산과 경남에 각각 문을 연다.
3일 청와대와 미래창조과학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로 예정된 전국 17개 시·도별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 계획에 따라 올 상반기에 문을 연 대구·대전에 이어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다음 달 개소할 예정이다. 울산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내년 상반기 중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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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창원시 경남테크노파크 내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에는 교류공간 외에도 사무국, 회의시설 등 부속시설, 참여기업 입주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창조경제타운'이 온라인상에서만 창업과 관련된 아이디어 제안 및 멘토링 지원 등 역할을 한다면,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단위의 창조경제 전진기지로서, 창조경제협의회와의 연계·협력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지역혁신 거점이자 창업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예를 들면 △연계·협업을 통한 지역특화전략산업 분야 기업 육성 △중소·중견기업 성장 지원체계 구축·운영 △기업가정신 및 기술사업화 교육 △아이디어 사업화 촉진 협력 네트워크 확충 등이 핵심 역할이다.
한편, 정부는 시·도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기업 간 연계를 통해 창조경제 추동력을 강화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이와 관련, 부산은 롯데, 경남은 두산, 울산은 현대중공업이 각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원하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17개 시·도별로 주요 대기업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연계해 1대 1 전담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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