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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 산업지도 바꾼다] 대세로 굳어진 '제조업 디지털화'

배셰태 2014. 9. 2. 03:38

[IT가 산업지도 바꾼다] 대세로 굳어진 '제조업 디지털화'

서울경제 2014.09.01(월) 이현호기자

 

지멘스·볼보 손잡고 'e고속도로' 사업 진행

獨은 정부가 '사물인터넷·제조업' 융합 앞장

 

스마트폰으로 전세계 정보기술(IT) 시장을 장악했던 애플. 이제는 아이폰을 통해 전등이나 가전제품, 보안 시스템 등을 컨트롤하는 스마트홈 시장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집 안의 모든 가정용 제품에 IT를 융합한 미래형 가정이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떠오르면서 시장선점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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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근 포스코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제조업과 IT의 융합은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근간"이라며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서둘러 IT 융합에 나서는 것은 미래 먹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라고 말했다.

 

물론 이 이면에는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도 필수다. 한 예로 독일은 지난 2000년대 말부터 '인더스트리4.0' 프로젝트 추진 중이다. IT와 제조업의 융합을 통해 제조생산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다.

 

특히 독일은 차세대 산업으로 불리는 사물인터넷과 제조업을 융합하는 사업도 펴고 있다. 3D 프린팅과 생산로봇, 가상현실, 빅데이터 분석 등을 결합해 자국 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전세계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계산이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