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세상
IT산업과 네트워크 기술의 발달로 우리는 시공간이 확장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세계 어디에서든지 실시간으로 얼굴을 보고 통화하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시간과 공간이라는 제약이 없어진 것입니다.
시간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생각해보면 기술의 발달이 시간을 조정한 것과 비슷한 결과를 우리에게 선물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걸어가면 열흘 걸릴 거리를 두 시간 만에 갈 수 있게 되었으니 9일하고도 22시간을 건너뛴 것과 다름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기술의 발달 덕분에 시공간을 초월하게 된 것이 사람들뿐만은 아닙니다. 정보도 마찬가지입니다. 메모리 장치의 소지 여부와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우리를 정보와 이어주는 클라우드 서비스도 그중 하나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컴퓨터나 소프트웨어 등을 내가 소유하지 않고 공유하며 빌려 쓸 수 없을까?' 라는 상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사진•문서•동영상 등의 자료를 외부에 있는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한 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접속해서 이용하는 서비스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 단말기(휴대폰, TV, 자동차 등)에 OS를 비롯한 앱, 문서, 영화 등을 담아 두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클라우드에 접속하여 같이 공유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능해진 것은 대용량의 정보를 빛의 속도로 싼 가격에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스마튼폰을 비롯한 모든 단말기의 가격이 대폭 저렴해질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끊김없이 영화나 각종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누군가의 상상에 불과했던 이러한 미래가 이렇듯 빠르게 다가온 것은 클라우드 서비스 덕분입니다. 다양한 기기의 N-스크린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다운로드할 필요없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할 때 접속만 하면 됩니다.
이것저것 들고 다니지 않아도 네트워크만 연결되면 개인의 콘텐츠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에 접속 가능한 모든 종류의 기기는 스마트 디바이스가 되는 것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발전되고 보편화되면 개인도 비싼 슈퍼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자기 것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클라우드 서버가 저장하고 있는 엄청난 양의 빅데이터를 내 것처럼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우연히 만난 외국인이 어떤 나라 말을 하든지 스마트폰이 음성을 인식하고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수천억 개가 넘는 음성 데이터들을 비교 분석하고 해석한 후 적합한 표현을 찿아내는 과정이 눈 감짝할 사이에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표현이 스피커를 통해 상대방에게 전달됩니다. 거의 동시통역 수준의 속도로 말입니다.
2013년 8월에 개봉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를 본 사람이라면 설국열차 안에서 배우 송강호가 외국인들이 각자 자신의 모국어로 말하는데도 실시간 대화가 가능합니다. 해외여행을 가거나 외국인을 만나 말문이 막힐 때마다 상상했던 바로 그 서비스, 이제는 클라우드를 통해 가능해졌습니다.
클라우드는 모바일과 결합하여 모바일 슈퍼컴퓨팅 또는 양자컴퓨팅 환경으로 계속 진화할 것입니다. 클라우드에 쌓이는 빅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서입니다. 단말기가 가지는 컴퓨팅 파워의 한계를 넘어 언제 어디서나 슈퍼컴퓨팅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도 모바일을 기반으로 엄청나게 변할 것입니다. 스마트폰의 보급이 가져온 시간과 공간의 변화는 우리에게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상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처 : 유영민 外1,《상상 현실이 되다》, 프롬북스, 2014.01.27
http://blog.daum.net/bstaebst/12531...일부 발췌 각색
배세태의 블로그 방문을 환영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상다반사 > 자기계발·동기부여外'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도정보' 에 의한 `기회` 라면 잡아야 한다 (0) | 2014.08.22 |
---|---|
성공은 사소한 일에 대한 소중한 생각으로부터 시작된다 (0) | 2014.08.18 |
미래를 예측하지 말고 상상하라 (0) | 2014.07.26 |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세상, 현재에 충실하고 미래에 투자하라 (0) | 2014.07.23 |
최고가 될려면 자신이 무엇에서 최고가 될 수 있을지 아는 것이다 (0) | 2014.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