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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우리 기업들, 중국서 설 땅 빠르게 잃어간다

배셰태 2014. 8. 6. 14:33

우리 기업들, 中서 설 땅 빠르게 잃어간다

한국일보 2014.08.06(수) 강철원 이서희 기자

http://durl.me/79dco8

 

삼성 2분기 휴대폰 시장 점유율 현지 업체에 1위 자리 내줘

SK등 정유업체 수출물량 급감 건설중장비·유통 업체도 고전

 

우리 경제를 지탱해주던 중국 시장에서 우리기업들의 설 자리가 빠르게 줄고 있다. 중국 기업의 거센 추격과 함께 중국경제 성장률이 둔화하면서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5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중국 휴대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중국 업체 샤오미(小米)에게 내주었다. 샤오미는 지난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499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14%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점유율이 12%로 급락하면서 2년 가까이 지켜온 1위 자리를 샤오미에 내줬으며, 3위인 레노버(聯想)에도 바짝 쫓기고 있다.

 

특히 샤오미와 레노버뿐 아니라 위룽(宇龍), 화웨이(華爲)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가세해 2분기 중국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65%에 달해 삼성전자 등 한국기업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잇다.

 

 

다른 분야도 사정은 비슷하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