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2200년 미래의 삶과 고용의 모습, 모든 것이 무료가 되는 사회 그리고 창조집단

배셰태 2014. 6. 23. 22:00

2200년 미래의 삶과 고용의 모습? 모든 것이 무료가 되는 사회,

그러나 10%의 창조집단은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창업에 열중한다.

인데일리 2014.06.22(일)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 유엔미래보고서2030 저자

http://www.indaily.co.kr/client/news/newsView.asp?nBcate=F1002&nMcate=M1003&nScate=&nIdx=23778&cpage=1&nType=1

 

2200년 미래의 삶과 고용의 모습? 모든 것이 무료가 되는 사회, 그러나 10%의 창조집단은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창업에 열중한다.

 

일반시민들은 이제는 대부분 현실이 아니라 가상현실에서 생활하고 고용을 찾는다. 실제 사회와 문화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가상현실로 체험 할 수 있는 신과 같은 능력을 경험하고 실행하는 곳, 즉 가상현실에 거주한다. 지금처럼 인간을 친구나 동료로 사귀거나 삶을 충족시키는 사회활동은 매우 드문 일이 된다. 인간으로서 살아 숨 쉬는 것보다 오늘날 발달한 인공지능의 한 형태를 활용하면서 가상현실에서 생활할 가능성이 더 높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도시센터는 완전히 폐허가 되고 텅 비고 버려지게 된다. 디지털 도서관과 엔터테인먼트 장소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모인다. 현실 세계의 완벽한 재현을 제공하는 복잡한 시뮬레이션이 일상생활이 되며 사람들은 대부분 가상현실 속의 일자리에 종사한다. 이러한 가상 환경은 세부 사항이 아주 창의력과 독창적이며, 거의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발전한다. 가상현실의 복잡성이 정말 눈부시게 발전하여 사람들은 가상과 현실을 완전히 구분하기 힘들다.

 

산업혁명 동안 시작된 제조업의 추세는 이제 완전히 변하여 각자 자신이 필요한 것들을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서 사용한다. 근무시간은 지난 세기동안 기술화, 자동화로 작업환경 및 근로자 권리 개선이 이루어져서 아주 짧아졌다. 변화하는 노동수요와 문화시대 정신변화 덕분에 일하는 시간은 급격히 감소했다. 2050년까지 선진국의 평균 노동시간은 일주일에 30 시간 이하였지만 2100년에는 평균 20시간 이하로 떨어졌다. 근무시간은 기계화 자동화 센서화로 22세기에 계속 하락하여 인간이 직접 근무하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의 아바타를 대신 보내거나 실제와 같은 안드로이드를 일자리에 보낸다.

 

인간은 자신의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품 자체의 성격이 변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개인의 창조적인 지적 추구로 "꾸준히" 일자리를 이동한다. 일과 놀이의 경계가 흐려져서 구분하기 힘들다. 일부 노동이나 직업은 AI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대신 일을 시키고 있다. 개개인의 주관적인 이상을 위해 매우 도전적인 "게임"의 형태로 일을 한다. 다양한 가정용품 구매 및 유지보수에 관한 평균 지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거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

 

<중략>

 

고용이 감소하는 상황은 매끄럽게 진행되지는 않았다. 사람들이 고용이 없는 사회에 적응하지 않아 한동안 많은 고통과 갈등이 따랐다. 그래서 21세기와 22세기에 걸쳐 심각한 경제적, 정치적 혼란을 겪었다. 그러나 2200년이 되면서 세계는 완전히 무고용 상태를 이해하게 되고 받아들이게 되고, 변화에 적응하였다.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무고용 상태에서 사람들은 모두 커뮤니티 자원봉사를 하거나 예술과 문화를 찾아 소일하였다.

 

<중략>

 

하지만 창조층 10%는 끊임없이 의식주 무료화를 위하고 에너지 무료화, 기후변화대응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공간 탐험가들이 나와서 사이버 공간, 가상현실공간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한다. 인간은 자신의 큰 꿈과 개인의 열망을 자유롭게 추구하면서 살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더 이상 기존의 경제 및 금융시스템의 굴레에서 구속되지 않고, 많은 것을 누리는 경제시스템을 갖추었다. 대부분의 물건은 무료이며, 사람들은 '개미집' 같은 수십km의 큰 산중턱을 깎아 지어진 기후변화에 안전한 큰 공간에서 집단생활을 한다. 의식주, 에너지, 교통이 거의 무료화가 되는 주된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