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파이어폰' 공개…무안경 3D 효과
지디넷코리아 2014.06.19(목)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5&oid=092&aid=0002055174
스마트폰 움직임 따라 이미지 3D로 보여줘
▲ 아마존이 18일(현지시간) 시애틀에서 행사를 열고 첫 번째 자체 개발 스마트폰 `파이어폰(Fire Phone)`을 공개했다.
■아마존, '파이어폰' 발표..기존 강점과 시너지 노려(종합)
연합뉴스 2014.06.19(목)
사진 무제한 무료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 결합…'프라임' 1년 무료
시청각 인식 프로그램 '파이어플라이'도 공개
세계 최대의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www.amazon.com)이 18일(현지시간) 자체 개발 스마트폰 '파이어폰'을 발표했다. 아마존은 이 스마트폰을 음악·영화 등 콘텐츠 서비스, 클라우드 저장공간, 고객 지원 등 이 회사의 기존 강점으로 꼽혀 온 분야와 묶어서 상품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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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창립자인 제프 베이조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시애틀에서 열린 행사에서 파이어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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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이 제품으로 찍은 사진을 '아마존 클라우드 드라이브'에 무료로 무제한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다시 말해 아마존 서비스와 제품을 쓰는 한 고객이 사진을 클라우드 저장공간에서 지울 필요가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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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킨들 파이어' 태블릿과 마찬가지로 파이어 운영체제(OS)를 쓴다. 파이어 OS는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아마존 자체 모바일 OS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보면 다른 회사의 기존 스마트폰과 가장 큰 차별성은 유저 인터페이스다. 3차원 렌더링을 통해 지도 등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다이내믹 퍼스펙티브' 유저 인터페이스와 시청각 인식 프로그램인 '파이어플라이'가 탑재됐다. 또 자동 스크롤 기능도 있다.
다이내믹 퍼스펙티브는 앞면에 달린 4개의 저전력 특수카메라와 4개의 적외선 LED 등 특수센서를 이용해 사람의 동작에 따라 파이어폰이 반응토록 하는 센서 기반 시스템이다.
파이어플라이는 인쇄된 전화번호, TV에서 나오는 프로그램, 들리는 음악, 책, 상품, CD 등을 보여 주거나 들려 주면 이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알려 주는 프로그램이다.아마존은 이 기능들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이날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제품을 지원하는 서비스 측면에서는 클라우드 저장공간인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 회원 프로그램 '아마존 프라임', 음악 콘텐츠 서비스 '아마존 뮤직', 고객 지원 서비스 '메이데이' 등과 긴밀히 결합된 점이 주목된다.
파이어폰은 미국 제2위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독점 공급되며, 발매일은 7월 25일이다. AT&T는 2007년 애플이 아이폰을 처음 출시했을 때부터 2011년 2월 초까지 미국 내에서 이를 독점 판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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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스마트폰 ‘파이어폰’, 왜 나왔는고 하니
블로터넷 2014.06.19(목)
http://www.bloter.net/archives/196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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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폰은 그냥 스마트폰이 아니다. 전화와 앱이 돌아가는 아마존 전용 스마트 쇼핑 단말기로 보는 게 더 정확하다. 상품을 찾고, 주문·결제하고 소비까지 한번에 해낼 수 있도록 하는 기기다. 기존에 내놓았던 킨들파이어 태블릿의 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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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은 태블릿과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용 앱을 쓴다. 순수한 안드로이드는 아니고 아마존의 서비스, 콘텐츠를 접근하기 쉽도록 만든 것이다. 대신 구글의 서비스는 빠져 있고 안드로이드의 형태도 거의 갖춰져 있지 않다. 앱 장터는 아마존의 것을 쓰는데 아마존은 이번 발표를 통해 아마존 앱스토어를 블랙베리에도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드로이드의 생태계를 이용하되 약간은 그 틀을 벗어난 플랫폼들에게 아마존이 손을 내미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구글로서는 킨들에 들어간 안드로이드도, 아마존의 앱스토어 생태계도 거슬리는 부분이지만 오픈소스로 꺼내놓은 안드로이드를 어떻게 가져가 쓰든 구글이 할 수 있는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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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마존은 스마트폰을 내놓았지만 사실 그 속을 뜯어보면 아마존을 위한 쇼핑 단말기에 가깝다. 이용자들이 제품을 쉽게 검색해서 구입까지 유도하고, 온라인 콘텐츠를 소비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든 기능들은 이런 쇼핑들을 위해 존재한다. 그리고 그 생태계를 넓힐 수단으로 앱스토어를 확장하기까지 한다. 아마존은 그 준비를 몇 년간 차곡차곡 해 왔고, 그 결과물이나 시장의 반응도 괜찮은 편이다. 기기가 팔려 나간 이후에도 계속해서 돈을 벌어주는 기기이기 때문에 아마존으로서는 하드웨어에 대한 마진을 포기해도 기업 전체로서는 수익을 거두는 데에 전혀 영향이 없다. 이건 엄청난 경쟁력이다.
실제 시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다음달 출시가 결정짓겠지만 적어도 미국 시장에서는 선전할 가능성이 높다. 플랫폼과 서비스를 갖춘 아마존의 하드웨어 진출은 상대적으로 쉬울 것으로 보인다. 킨들파이어가 아이패드의 뒤를 이어 가장 많은 태블릿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성장한 게 바로 미국 시장이다. 가격도 납득할만하다. 스마트폰 시장은 이제 또 하나의 굵직한 경쟁자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말 그대로 하드웨어는 거드는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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