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2014.05.26(월)
연합뉴스 2014.05.26(월)
연합뉴스 2014.05.26(월)
연합뉴스 2014.05.26(월)
<중략>
다중채무 영세 자영업자 19.5% '부채상환 불가능'
"대부업체 등 고금리 대출 의존 확대"
영세 자영업자의 가계부채 악화 속도가 임금근로자나 고용주보다 훨씬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중략>
특히 영세 자영업자 중에는 여러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다중채무자가 많은데다 대부업체 등 비은행권에서 고금리 대출을 받아 재무구조의 취약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현대경제연구원이 통계청의 마이크로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작년 1인 자영업자의 연 원리금 상환액은 1천197만원으로 2012년(996만원)보다 20.2% 증가했다. 이중 원금상환액은 826만원, 이자지급액은 371만원이다.
<중략>
.
김광석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1인 자영업자 가구는 소득의 수준과 영업장 소유 비율이 낮아 신용도가 떨어진다"며 "결국 은행권 대출이 어려워져 저축은행, 대부업체 등 고금리의 비은행권 의존도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1인 자영업자 가구의 비은행권 대출액은 2012년 1천824만원에서 2천376만원으로 30.3% 증가했다.1인 자영업자 중 다중채무가구의 부채는 같은 기간에 1억2천314만원에서 1억6천42만원으로 30.3% 늘었다. 지난해 1인 자영업자 가구(225만2천가구) 중 다중채무가구는 42만6천 가구로 18.9%에 달한다.
1인 자영업자 다중채무가구의 37%는 기한 내 채무상환이 가능하지만, 43.5%는 기한 경과 뒤에야 상환이 가능하고, 19.5%는 아예 상환이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략>
김복순 한국노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자영업가구는 임금근로 가구보다 소득수준이 낮을 뿐만 아니라 소득격차가 크고 상대적 빈곤 수준 또한 높기 때문에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1)'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학기술 발전과 비즈니스의 변화'관련, 2025 미래 부상기술 50가지 (0) | 2014.05.26 |
---|---|
[스크랩] 창업·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사업 문의는 ☎1357전화로 원스톱 해결 (0) | 2014.05.26 |
한국 노동자권리, 세계 최악•••중국·인도·방글라데시 수준 (0) | 2014.05.23 |
정규직, 비정규직보다 월평균 114만원 더 번다 (0) | 2014.05.22 |
‘소셜미디어관리전문가’ 신직업군 활성화를 위한“SNS 전문가” 대 토론회 (0) | 2014.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