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2014.05 22(목)
통계청,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 발표
<중략>
올해 1분기(1~3월) 정규직 근로자가 비정규직보다 월평균 명목임금이 114만원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만 따지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원 정도 차이가 더 벌어졌다.
근로자의 성별, 학력, 연령, 경력, 근속기간 등을 통계적으로 동일하게 조작해도 11.2%의 임금격차가 났다. 같은 사람이 비슷한 일을 해도 비정규직 꼬리표를 달면 월급이 11% 이상 줄어든다는 의미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4년 3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임금근로자 월평균 명목임금은 223만4000원으로 조사됐다. 전년동기대비 6만3000원(2.9%)이 올랐다.
근로형태별로 보면 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60만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만8000원(2.7%) 더 받았다. 비정규직은 145만9000원으로 전년보다 4만7000원(3.3%) 증가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명목임금 차이가 114만원이나 되는 셈이다. 다만 이는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차이를 무시하고 단순히 받는 금액 비교한 결과로 통계적 오류가 생길 수 있는 수치다.
하지만 통계청이 성별, 학력, 연령, 혼인상태, 교육수준, 근속기간, 직업 등을 동일하게 통계적으로 제한한 후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간 월평균 임금격차를 비교해도 비정규직이 11.2% 적게 받았다.
비정규직의 꼬리표를 달면 같은 나이의 동일한 경력으로 비슷한 일을 해도 월급은 11% 이상 적게 받는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이하 전략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1)'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이비부머 세대, 자영업 뛰어들었다가 '빚더미'•••영세 자영업자 부채 심각 (0) | 2014.05.26 |
---|---|
한국 노동자권리, 세계 최악•••중국·인도·방글라데시 수준 (0) | 2014.05.23 |
‘소셜미디어관리전문가’ 신직업군 활성화를 위한“SNS 전문가” 대 토론회 (0) | 2014.05.20 |
[인포그래픽] 공공성 무너진 ‘한국호’ (0) | 2014.05.20 |
'사실상 실업자' 300만명 넘었다…정부 통계의 3배, 실업률 11.1% (0) | 2014.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