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14.05.23(금)
<중략>
사생활 보호 위한 조치…신규 사용자들에게 적용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이 사생활 보호를 위해 게시물 공개범위의 기본 설정을 변경키로 했다. 지금까지는 페이스북 회원이 가입 후 처음 올리는 게시물은 공개범위 기본설정이 '전체 공개'로 돼 있었으나, 앞으로는 '친구만'으로 바뀐다.
페이스북은 22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포함한 사생활보호 강화 방침을 발표했다.
이는 게시물 공개범위 기본 설정이 '전체 공개'로 돼 있는 탓에, 페이스북 사용에 익숙지 않은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즉 자신이 쓰는 글이 낯선 사람들에게까지 다 공개된다는 사실을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마치 친구들에게 하는 식으로 글을 썼다가 뒤늦게 이를 깨닫는 경우가 있었다는 얘기다.
다만 이 조치는 신규 사용자에 해당되는 것으로, 기존 사용자는 본인이 이미 해 둔 설정에 따라 서비스를 그대로 쓸 수 있다.
<중략>
이는 지난달 말 페이스북 F8 개발자 회의에서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시사정보 큐레이션 > ICT·녹색·BT·NT外'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음커뮤니케이션-카카오 합병, 다음카카오 출범 (0) | 2014.05.26 |
---|---|
구글과 페이스북, 모바일 기반 가상현실 구현에 적극적 (0) | 2014.05.25 |
조립형 스마트폰, 이제는 3D프린터로 만든다 (0) | 2014.05.23 |
정부, 9월말까지 단말기유통구조 개선법 시행령 완료 (0) | 2014.05.23 |
구글글래스가 뇌스캔..생각 읽어내 광고 (0) | 2014.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