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2014.05.09(금)
최근 3년새 256만여명 구조조정…고용률 70%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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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명예퇴직이나 정리해고된 노동자가 87만여명에 달해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고용정보원의 '이직사유별 피보험자격 상실자 추이'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고용보험 피보험자격을 상실한 사람 중 명퇴·해고 등에 해당하는 경영상 필요에 의하거나 회사 사정에 의한 퇴직자 수는 87만8343명이다.
이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91만5311명을 기록한 이래 최다이다. 명퇴·해고자는 2010년 78만여명으로 줄었다가 2011년 83만여명, 2012년 86만여명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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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시 직장에서 쫓겨나는 노동자 수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증권가를 중심으로 희망퇴직 등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시작된데다 제조업·건설업계의 불황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학계 한 전문가는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희망·명예 퇴직 붐이 일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노동시장에서 구조조정이 일상화된다면 박근혜 정부의 고용률 70% 달성 목표에도 빨간 불이 켜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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