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201405.01(목)
임금 근로자 절반 ‘월 200만원’ 미만
파이낸셜신문 2014.04.30(수)
http://www.efnews.co.kr/sub_read.html?uid=49434
월 100만원 미만 급여자 12.9%…최저생계비에도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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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임금근로자 가운데 월 200만원 미만의 근로자가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 240여만명은 지난해 최저임금에 미치지도 못한 월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상대적 박탈감이 컸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 1,848만 9,000명을 임금수준별 비율로 보면, 월 200만원 미만의 근로자가 절반을 약간 상회했다.특히, 월 100만원 미만의 급여자는 12.9%인 238만 6,000명으로 나타나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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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평균인 3인 가구 기준으로 법원에서 책정하는 최저 생계비가 지난해 기준 189만원이다. 또한 전문가들은 단신노동자의 평균생계비는 지난해 기준 월 약 150만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통계청은 100만원 미만이 238만 6,000명(12.9%), 100만원~200만원 미만이 698만 5,000명(37.8%), 200~300만원 미만이 449만 3,000명(24.3%), 300~400만원 미만이 237만 4,000명(12.8%), 400만원 이상이 225만 1,000명(12.2%)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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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대분류별로 성별 취업자 비율을 살펴보면, 관리자는 남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88.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서비스종사자는 여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64.9%로 높게 나타났다. (단위: 천명, % / 자료 :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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