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임금 근로자 ‘월 200만원’ 미만 절반, '월 100만원' 미만 12.9%

배셰태 2014. 4. 30. 16:24
월급쟁이 절반 이상 한 달 200만원도 못 받아

국민일보 201405.01(목) 

 

 

 

임금 근로자 절반 ‘월 200만원’ 미만

파이낸셜신문 2014.04.30(수)

http://www.efnews.co.kr/sub_read.html?uid=49434

 

월 100만원 미만 급여자 12.9%…최저생계비에도 못미쳐

 

<중략>

 

지난해 임금근로자 가운데 월 200만원 미만의 근로자가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 240여만명은 지난해 최저임금에 미치지도 못한 월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상대적 박탈감이 컸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 1,848만 9,000명을 임금수준별 비율로 보면, 월 200만원 미만의 근로자가 절반을 약간 상회했다.특히, 월 100만원 미만의 급여자는 12.9%인 238만 6,000명으로 나타나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략>

 

우리나라 평균인 3인 가구 기준으로 법원에서 책정하는 최저 생계비가 지난해 기준 189만원이다. 또한 전문가들은 단신노동자의 평균생계비는 지난해 기준 월 약 150만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통계청은 100만원 미만이 238만 6,000명(12.9%), 100만원~200만원 미만이 698만 5,000명(37.8%), 200~300만원 미만이 449만 3,000명(24.3%), 300~400만원 미만이 237만 4,000명(12.8%), 400만원 이상이 225만 1,000명(12.2%)으로 조사됐다.

 

<중략>

 

 

▲직업대분류별로 성별 취업자 비율을 살펴보면, 관리자는 남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88.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서비스종사자는 여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64.9%로 높게 나타났다.  (단위: 천명, % / 자료 :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