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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부상하는 공유경제] 소유의 시대 가고 공유경제 부상

배셰태 2014. 4. 24. 17:36

[급부상하는 공유경제]빈 공간·안 쓰는 물건 나눠쓰자 소유의 시대 가고 공유경제 부상...

매경이코노미 2014.04.23(수)

구석에 망치가 있다. 그 망치를 마지막으로 사용한 게 언제인지 생각조차 나지 않는다. 전기드릴은 하나 만들어지면 사용되는 시간이 평균 15분이다. 한두 번 사용하면 거의 쓰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만약 망치나 전기드릴을 누군가에게 빌려주고 소정의 이용료를 받는다면 어떨까. 빌리는 사람과 빌려주는 사람 모두에게 이득이 아닐까.

 

공유경제는 이 같은 생각에서 출발했다. 굳이 사전적으로 정의하자면 '하나의 제품을 여럿이 함께 사용하는 경제 형태'를 말한다. 빈집, 자동차, 아기 옷 등 유형 제품뿐 아니라 노동력, 경험 등 무형 서비스도 함께 사용하는 것이 공유경제다. '현대판 품앗이' '진화된 아나바다 운동'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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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가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시작된 이 개념은 최근 아시아, 아프리카 등으로 열풍이 이동 중이다. 한국도 공유경제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 부산 등은 아예 '공유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공유경제 관련 기업도 하나둘씩 생겨나는 중이다.

 

"소유의 시대는 끝났다"고 주장했던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의 예언이 현실화되고 있는 셈일까.

 

공유경제(Sharing Economy)란 용어는 2008년 로렌스 레식 하버드대 교수가 처음 사용했다. 레식 교수는 '물건을 소유하는 개념이 아닌 서로 빌려 쓰는 경제활동'이란 의미로 공유경제를 정의했다.

 

 ↑ 서울시 북창동에 있는 공간 공유기업 '프로젝트노아'에서 진행된 한 네트워크 모임. <프로젝트노아 제공>

 

1. 지난해 51억달러 시장 규모

 

매년 80% 급성장, 미국·유럽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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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유경제='집에 숨은 현금'

 

남의 개 맡아주고 돈 버는 동물애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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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형 공유경제기업 속속 등장

 

카셰어링 '쏘카' 월매출 10억원 돌파4. 아직 해결 과제도 산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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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과세·기존 산업과 충돌 해결해야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