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2014.04.17(목)
독일에 공유경제의 봄이 왔다. 특히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 강국이던 독일이 ‘자동차 공유경제’ 국가로 거듭나고 있다.
17일 슈피겔, 한델블라트 등 외신은 독일 정보통신산업협회(BITKOM)를 인용해 인터넷 사용자의 약 83%가 물건 또는 콘텐츠를 인터넷에 공유한 경험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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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확대는 세대 간 가치관 차이가 결정적이라는 평가다. 1950년에서 1970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강한 개인주의와 경제재에 대한 소유 의식을 가졌다면, 14세부터 39세 사이의 이른바 ‘페이스북 세대’는 자원의 희소성을 고려하고 환경보호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공동선 역시 똑같이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경제재를 소유하기보다 공유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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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터 켐프 비트콤 회장은 “공유경제 트렌드는 소셜네트워크와 모바일 인터넷이 기폭제로 작용했다”며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확산도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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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른 환경보호, 가치소비를 강조한 새로운 시장도 확대되는 추세다. 한델스블라트 외신은 “제품 친환경성, 지속가능성을 강조한 공유경제가 창업 아이디어를 위한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독일 카쉐어링 시장 현황 / 자료: 한델스블라트>
<독일 내수 신차 판매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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