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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창조경제' 알리바바

배셰태 2014. 4. 21. 09:01

<취재현장> '중국판 창조경제' 알리바바

아주경제 2014.04.20(일)

 

중국 알리바바 그룹 [사진=중국신문사]

 

시가총액 기준 세계 1위은행은 중국의 공상은행이다. 세계가 인정하는 공룡은행인 공상은행이 느끼는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는 누구일까. 모건체이스도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아니다. 바로 알리바바다. 알리바바는 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로 출발해 매출액 1조 위안을 돌파한 중국내 1위 전자상거래업체다. 왜일까.

<중략>

 

위어바오는 중국 IT산업이 발휘한 창의력의 극치라는 찬사를 받았다. 리커창 중국 총리 역시 "새로운 경제모델을 제시했다"고 극찬했다. 알리바바야 말로 박근혜 정권이 주창하는 창조경제의 롤모델인 셈이다.

알리바바의 위어바오는 폐쇄적인 중국 금융시장에 시장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 여세를 몰아 알리바바는 민영은행을 설립할 태세다. 이에 그치지 않고 알리바바는 시노펙 등 중국 국유기업 개혁작업에도 참여하며 중국 경제개혁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있다. 이미 알리바바는 모바일맵, 모바일메신저, 여행, 게임, 영화ㆍ엔터테인먼트에까지 손을 뻗친 상태다.

알리바바는 올해 미국에서 기업공개를 통해 150억 달러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막강한 자금력으로 글로벌 투자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최근 알리바바는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지난 2000년 한국에 진출했지만 사업 환경이 어려워 철수한 알리바바가 다시 한국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알리바바는 현재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다양한 사업을 모색 중이다. 기술력과 창의력을 겸비한 중국의 IT공룡의 한국진출에 우리기업들은 위기를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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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TGiF(Twitter·Google·iphone·Facebook) 제국' 위협하는 中 '인터넷 삼총사' BAT(Baidu·Alibaba·Tencent)...

조선일보 2014.03.24(월)

 

-뉴욕증시 IPO 앞둔 '알리바바'
온라인장터서 전자결제까지… 2400억달러 거래, 아마존 2.5배
상장땐 시가총액 3위 차지할듯

-中 검색 1위 '바이두'
작년 매출 5조5000억원… 5년만에 10배 이상 급성장

-中 게임·메신저 강자 '텐센트'
인기게임 LoL 만든 美 기업 인수, 한국 카카오 지분도 10% 확보

 

中 대표 인터넷 기업의 지난 5년간 기업가치 변화.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는 지난 17일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기업공개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2000억달러(약 216조원)에 달할 것으로 맥쿼리그룹은 내다봤다. 페이스북(1716억 달러)을 제치고 구글·아마존에 이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비싼 인터넷 기업이 되는 것이다.

알리바바뿐만이 아니다. 'BAT'로 대표되는 중국 인터넷 기업들은 거대한 자국 시장에서 거둔 폭발적 성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향해 진격 중이다. BAT는 바이두(Baidu), 알리바바(Alibaba), 텐센트(Tencent)의 앞글자를 따서 부르는 말. 중국의 BAT는 미국의 대표적 인터넷 기업군인 'TGIF(트위터·구글·애플아이폰·페이스북)'에도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