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은 곧 사람이다. 문화다" ....북퍼런스 Vol2
손재권 매일경제 기자의 점선잇기 2014.04.08(화)
http://jackay21c.blogspot.kr/2014/04/blog-post.html?m=1
인스파이어 북퍼런스 Vol2_ 실리콘밸리 혁신 문화를 말한다
4월 2일 오후 7시~9시30분 / 서울 D캠프 6층
<중략>
지난 4월 2일 오후 7시에 두 번째 인스파이어 북퍼런스인 `파괴자들, 실리콘밸리 혁신 문화를 말한다'를 많은 분들의 도움과 성원으로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권중헌 코트라 실리콘밸리 관장님과 차두원 KISTEP 실장님이 공역하신 `정글의 법칙', 윤종영 K그룹 회장과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님 등 실리콘밸리 엔지니어들이 공동 집필한 `응답하라 IT코리아'와 함께 했습니다. 권 관장님이 실리콘밸리에 계시는 관계로 차두원 박사님이 발표해 주시고 윤 회장님과 이진한 선배가 같이 발제와 함께 토론에도 참석해주셨습니다. 실리콘밸리 K그룹에서 배정융님(전 K그룹 회장, 현재 스타트업 창업 준비 중)과 어도비에 재직중인 김나영님이 토론에 참석해서 뜻있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 북퍼런스를 기획한 이유는 실리콘밸리에 대한 환상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보고 판단하자'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실리콘밸리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이 일하던 경험을 들려주고(K그룹 및 응답하라 IT코리아) 혁신 생태계를 연구한 저작(정글의 법칙)을 통해 간접적으로 느끼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등 미국 플랫폼 기업들이 실행하는 눈돌아가는 혁신에 모두 어리둥절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왜 안되나.."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최근 구글의 보스톤 로보틱스 및 네스트 인수, 페이스북의 왓츠앱 및 오큘러스 인수 등 미래 기술 기업을 천문학적 금액으로 인수합병(M&A)하고 아마존이 말로하는 인터넷 쇼핑 `대쉬(Dash)'를 선보였는데 "이건 또 뭐야?"라고 혀를 내두르는 분도 있습니다.
제가 지켜본 바로는 이들 기업들은 이 같은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것에 50% 정도 열정을 쏟는다고 한다면 회사 내부에 혁신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나머지 50%를 쏟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공짜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빨래도 해주며 병원도 있고 해커톤을 통해 사내 개발자 대회를 하는 것은 모두 이 같은 혁신 문화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사내 혁신 문화는 너무도 중요해서 구글은 언제 어디서나 "오픈 협력"을 외치고 페이스북은 스스로 '해커 컴퍼니'라고 규정합니다. 왜냐면 혁신 서비스, 제품은 모두 '사람', 직원들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혁신적인 직원이 혁신 제품, 서비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것은 내부의 강력한 혁신 문화에서 나옵니다. 이 같은 강력한 혁신 문화를 내제화하려는 것은 우리가 아는 구글, 애플, 페북 등의 회사 뿐만 아니라 이제 갓 시작한 스타트업들도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물론 각 사마다 방식은 다르겠지만 제품, 서비스를 만드는 것 만큼 강력한 혁신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일치합니다. 제품은 다시 만들 수도 있으며 서비스는 고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만들어진 기업 문화는 다시 만들거나 고치기 매우 힘듭니다. 그래서 혁신은 사람입니다. .
아래는 북퍼런스 요약입니다.
전문은 라이브 블로깅 : goo.gl/MWJj2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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