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자영업자 가계부채의 특징과 시사점-현대경제연구원

배셰태 2014. 4. 6. 17:55
빚더미 대한민국 2題
매일경제 2014.04.06(일)

 

■ 현대경제硏 분석, 자영업 가구당 빚 1억원 임금근로자는 5169만원 

 

<중략>

 

지난해 말 가계부채가 100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가계부채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자영업자 가구의 채무 상환 능력이 임금근로자에 비해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이 6일 발표한 `자영업자 가계부채의 특징과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 가계부채(1억16만원)는 임금근로자 가구(5169만원)의 두 배에 달했고, 연간 이자비용(526만원)도 두 배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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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가계부채 평균 1억, 임금근로자의 2배"
연합뉴스 2014.04.06(일)

 

한국 경제의 뇌관으로 불리는 가계부채 중에서도 자영업자의 가계부채가 특히 심각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를 이용해 추산한 결과, 지난해 금융대출 가구 중 자영업자 가구 비중은 23.7%이지만, 총 가계부채 중 자영업자 비중은 43.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의 금융대출 가구 중 임금근로자는 681만가구, 자영업자는 303만가구다. 자영업자 가구는 다시 자영자(225만가구), 고용주(78만가구) 가구로 나뉜다.

 

자영업자 대출은 개인 자격으로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빌리는 것으로, 법인 자격으로 빌리는 기업 대출과는 성격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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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선임연구원은 "자영업자 가구 중에서도 고용주·자영자, 베이비붐세대, 다중채무 가구 각각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가계부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