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2014.04.01(화)
한국무역협회 대학생 창업 추이 조사
대학생 창업자, 지난해 7월기준 407명…전체 졸업생 대비 0.0007%
대기업ㆍ공기업 등 안정된 직장에만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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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이 사라지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 슬로건인 창조경제를 무색케 한다.최근 정부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서 밝힌 '제2의 벤처 붐'을 통한 한국 경제의 퀀텀점프(대도약) 역시 지난해 창업 관련 지표만을 놓고 봤을 때 실현 가능할지 의문부호가 찍힌다.
전문가들은 "대한민국의 혁신국가 도약을 위해서는 기업가 정신에 기반한 청년 창업의 활성화가 유일한 대안"이라며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인식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관련기사 3면>
한국무역협회가 1일 발표한 '대학생 창업 추이'에 따르면 대학생 창업자는 지난해 7월 말 현재 407명에 달했다. 이는 전체 졸업생(약 56만명) 대비 0.0007% 수준에 불과하다. 가까운 중국의 경우 대학생의 창업 비율이 꾸준히 증가해 2008년 1%대에서 2012년 2%대로 높아진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대학생의 92%가 창업을 생각해본 적이 없거나, 실패할 가능성이 큰 무모한 도전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는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대학생들이 위험을 안는 창업보다는 대기업·공기업 등 안정된 직장 취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방증이다.그나마 이뤄지는 창업 역시 창조경제에 입각한 혁신형 창업보다는 생계형 창업에 쏠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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