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를 결제하면 의레 적립되는 줄 알았던 포인트가, 홈페이지를 꾸미려고 재미삼아 사던 도토리가 이제는 우리 생활에 깊숙히 스며들었다. '사이버 공간'이라는 가상 사회에서 통용되던 디지털 화폐, 즉 가상화폐가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다양한 형태로 소비되고 있는 것이다. 지갑 속의 잔돈만큼 게임 포인트가, 항공사 마일리지가 중요한 사회가 됐다.
이처럼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가상화폐의 규모는 도대체 어느 정도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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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수조원대로 등치가 커진 가상화폐, 그들의 미래는 어떨까.
전문가들은 가상화폐 사용이 지금보다 더 확산될지언정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정보기술(IT) 및 비즈니스 모델이 발전하고 스마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유형간 융합은 가속되고 있다. 따라서 융합의 산물인 가상화폐는 그 사용량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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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실패한 실험으로 끝난다 해도 유사한 형태의 가상화폐가 투자목적으로 재등장해 활발히 거래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비트코인'이란 선행학습을 통해 투자자들이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의 재미를 알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가까운 미래에는 직접 투자가 힘든 투자자들을 위해 가상화폐를 구조화하는 등 간접 투자 상품이 나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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