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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XSW 2014] IT와 예술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에서 눈에 띄는 트랜드와 제품

배셰태 2014. 3. 24. 06:45

http://www.slideshare.net/nhatalska/40-inspirational-quotes-from-sxsw-2014

 

SXSW 2014에서 나온 말 말 말. 중간중간 생각할 만한 구절이 나오네요.

 

13쪽. 우린 스마트폰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사회의 각종 룰(rules)은 휴대폰이 처음 등장했을 때랑 달라진 게 없다. 스마트폰 시대에 맞게 바꿔야 하지 않겠나.

 

23쪽. 밀레니얼 세대는 전화를 걸지 않는다. 누군가한테 전화가 걸려 오면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한다. 그렇다면 밀레니얼 자녀에겐 전화보다는 문자나 카톡으로 말하는 게 낫다?

 

30쪽. 우린 스마트폰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사회의 각종 룰(rules)은 휴대폰이 처음 등장했을 때랑 달라진 게 없다. 스마트폰 시대에 맞게 바꿔야 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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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XSW 2014, 미래 기술은 어느쪽으로 진화하고 있을까?

자그니 블로그 2014.03.21

http://news.egloos.com/4012696

 

지난 3월 16일, 미국 텍사스주의 오스틴에서 열렸던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2014가 막을 내렸습니다. SXSW가 무슨 뜻이냐고 묻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SXSW는 South by SouthWest의 약자입니다.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North by NorthWest)를 본따 만들어진 이름으로, 굳이 우리 말로 하자면 '남남서로 진로를 돌려라' 정도가 될까요? ^^

 

 

물론 농담입니다. 실은 이 행사가 열리는 오스틴이 미국에서 남서쪽에 있기에 생긴 이름입니다. 우리에게 낯익은 축제라고 하면 좀 그렇고, 한국에선 북미 최대의 음악 쇼케이스 정도로 알려져 있죠. 실제로 이번에도 박재범, 현아, 잠비나이 등의 뮤지션등이 참가했습니다. 

 

하지만 IT 산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1987년 음악 축제로 시작됐다가, 94년부터 영화와 멀티미디어 섹션이 생기고(인터넷과 CD롬이 급격히 보급되기 시작했던 시점이죠), 99년 멀티미디어 섹션이 인터랙티브 섹션으로 이름을 바꾸면서(벤처 버블이 일어나던 시기입니다.) IT와도 나름 밀접해진, 그런 축제입니다.

 

<중략>

 

예를 들어, 우리에게 잘 알려진 트위터나 포스퀘어가 바로 SXSW에서 소개되어 유명해진 케이스입니다. 2008년 SXSW에서 트위터가 소개된 이후 9개월만에 50만 이용자가 800만명으로 늘어났다고 하죠. 그 이후 신생 기업을 찾으려는 벤처 투자자들도 많이 오고, 투자자를 찾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열심히 참여하는 페스티벌이 되었습니다(작년에 이곳에서 성사된 투자금액만 해도 약 5억달러). IT와 뮤지션과 영화광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흔치 않은 축제인 셈입니다. 

 

그럼 올해 SXSW 2014에서 눈에 띄는 트렌드와 제품들은,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