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Build-Up보험] 100세시대 도래..빈곤한 노년층 그들이 불안하다

배셰태 2014. 3. 19. 11:34
[Build-Up보험]②100세시대 도래..빈곤한 노년층 그들이 불안하다

이데일리 2014.03.18(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노인 빈곤율 ‘1위’. 경제 개발 5개년 계획 등으로 불과 몇십년 만에 세계 경제 규모 15위 경제 대국을 이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맞이한 고령화가 각종 부작용을 낳고 있다. 특히 자녀 뒷바라지와 주택마련 등으로 주머니가 텅빈 노년층의 노후 생활이 위협받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빨리 늙어가는 한국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에 노인인구 비중이 7%를 웃돌아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전문가들은 2018년에는 고령사회(14.3%)에, 2026년에는 초고령화사회(20.8%)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상대로라면 우리나라는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가는 데 불과 18년이 걸린다. 미국(73년)과 독일(40년)은 물론 이웃나라인 일본(24년)에 비해서도 상당히 빠른 속도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점이다. 가난한 노인들의 비율 역시 세계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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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두명 중 1명 노후준비 안해”..국민연금 2060년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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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연금만으로는 한계..사적연금 확대해야”

 

전문가들은 공적연금만으로 노후 보장이 어려운 만큼 개인과 퇴직연금 등 다층의 노후대비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세제 혜택 등을 통해 사적연금 시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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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석 IBK연금보험 은퇴연구소장은 “공적보험만으로는 노후대책이 어려운 상황에서 민영보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과 더불어 보험사는 고령자나 가입 취약층에 대한 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