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2014.02.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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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41명을 대상으로 '투잡'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2.3%가 현재 창업·아르바이트를 포함한 부업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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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신한 투잡 종류 증가
경기침체가 지속되며 많은 투잡족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새로운 소자본 창업 및 투잡 아이템들이 뜨고 있다. 김 씨와 같이 고정적으로 회사에 출근해야할 경우보다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영업파트에 도전하는 직장인들이 느는가 하면 재택근무를 하는 경우도 많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스마트폰 어플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어플리케이션 관련 창업에도 많은 직장인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 외 일반적인 소자본 창업도 꾸준히 인기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투잡에 도전할 분야는 생각보다 많다. 각자 적성과 상황에 맞는 일거리를 구하면 될 것 같다"고 말하는 김 씨는 "얼마 전 남편 친구가 자판기사업을 시작했는데 이는 매일 관리하지 않아도 되고 추가 운영비용이 거의 들지 않아 '황금알을 낳는 거위' 사업이라고 일컬어진다"며 새롭게 부상하는 아이템에 대한 정보도 깨알같이 전한다.
■ 자신 있는 아이템으로 승부수 걸어
하지만 광고, 낚시글, 부업알선, 사기성 다단계 판매사 및 쇼핑몰 등 달콤한 말로 직장인들을 현혹시키는 사례가 많으니 주의해야한다.
'고수익 부업'이라는 명목으로 투잡족을 꿈꾸는 직장인들의 심리를 악용해 사기행각을 벌이는 경우가 늘면서 전문가들은 보다 신중한 자세로 투잡 종류를 알아볼 것을 권고한다.
"큰돈이나 벼락부자를 꿈꾸면서 초반부터 승부수를 두는 사람도 있지만 한 걸음 한 걸음 건실하게 사업을 추진하며 먼저 주고 나중에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하는 창업경영아카데미 임명수 대표는 투잡을 고려할 때는 현재 직업을 고려해 업무에 방해를 주지 않으며 관리가 잘 될 수 있는, 취미생활과 연계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사기 방지를 위해선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창업도 권한다. 본사에만 의탁하지 않고 스스로 홍보 및 마케팅을 개척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이는 임 대표는 사회생활을 병행하다 보면 피로 누적과 적잖은 스트레스로 직무태만 등의 우려가 있기에 사전에 충분한 조사와 현장답사도 중요하다고 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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