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구 구조상 이제부터 한국형 `베이부머 세대`들이 본격적으로 50~60대에 접어들어, 이들의 경제적 지위가 낮아지게 되면 이는 한국 사회 전체의 경제적 위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지난 1950년대 중반부터 196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이른바 `베이비부머 세대`, 문화적 표현으로 `7080 세대`들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높기 때문입니다.그들이 한국 최초의 시니어 그룹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군대식으로 표현하자면 인생고참이고, 사회적으로 말하자면 다모작 시대의 1세대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어찌보면 이들에게는 또 하나의 장수사회 1세대이기도 해서, 앞으로 남은 餘命(여명)이 선배 세대보다 길 수 밖에 없어 또 다른 의미의 난처한 세대들이기도 합니다.
우리 사회가 아직 창조적 사회에 적합하지 못한 양적 가치에 연연하는 `생산적 다수`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대기업에서 또는 유사 업종에서 오랫동안 비슷한 일을 해 온 인력들이 넘쳐나고 있는데, 아예 이렇다할 특별한 직능도 갖고 있지 못하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부지기수 입니다.
정부는 이런 국민들을 상대로 그동안 성과없는 일자리 창출 노력을 수년째 계속하고 있지만, 흘러간 산업이 부활하지 않는 한 `경험적 가치에 기초한 생산적 다수`를 위한 일자리는 좀처럼 만들어지기 어렵습니다.
40,50 이 인생의 이모작이라면 60에는 삼모작을 준비해야 합니다.이제 인생 이모작도 옛말입니다. 어쩌면 삼모작도 모자라 사모작이라도 해야 할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런데 준비가 안되고 변화 성공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사람은 항상 이 시점을 힘들어 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를 뿐더러 안다고 해도 머리로만 아는 거지 온몸으로 익히지 않았기 때문입이다. 행하지 못하는 앎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인생을 이모작, 삼모작 할려면 평생학습이 필요합니다. 평생학습이 별거 아닙니다. 계속적으로 배워 나감을 의미합니다. 만남을 통해, 책을 통해, 일을 통해 우리는 계속 배워야 합니다. 계속 배운다는 것은 계속 발전해 감을 뜻하고. 계속 발전해 감은 사회에 적응해 감을 뜻합니다.
사회는 나날이 변화고 발전해가는데 우리는 과거의 경험과 지식에 머물려 있습니다. 그러니 위기의 50,60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마음 먹기에 따라 50,60은 인생의 황금기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음 먹기에 따라 50,60은 끔찍한 시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선택의 문제입니다. 그 선택의 대한 책임도 여러분의 몫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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