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는 지금 여성 CEO 열풍!
여성 스타트업 CEO 들의 이야기 속으로~
▲ 2014년 2월 진행 된 "2014 G-START UP BRIDGE" 모습
지난 2월 24일 서울 시청역 주변 한 장소 안에서는 마지막 '2014 G-START UP BRIGE'가 개최 되었습니다. 중소기업청 주최와 창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 된 이번 2014 G-START UP BRIGE 행사는 해외진출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 종사자 분들의 참여로 총 7회 동안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2014년 2월 24일 진행 된 강연은 마지막 강연으로 '여성 CEO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라는 주제로 국내와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CEO들을 초대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럼 이제 당당하게 글로벌로 진출하기 위한 스타트업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던 강연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 강연장을 꽉 채운 사람들의 모습
▲ 여성 스타트업 CEO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시작 된 강연 모습
이번 행사는 행사 취지와 연사 소개를 시작으로 총 4분의 여성 CEO분들의 강연으로 구성 되었습니다. 존슨&존슨 김윤경 이사의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여성CEO가 되어가는 과정을 이야기한 강연을 시작으로 캠프포독 임지아 대표, 시즈온 김미균 대표, 이지윅스 신유정 대표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강연은 전세계를 상대하고 싶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뻗어가는 창업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강연 이후에는 토크쇼 및 Q&A 시간을 가지며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고민을 함께 듣고 이야기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글로벌 시대의 승부사, 여성 CEO by. 존슨&존슨 김윤경 이사
▲ 여성 CEO에 대한 강연 중인 존슨&존슨 김윤경 이사
먼저, <글로벌 시대의 승부사, 여성 CEO>이라는 주제로 존슨앤드존슨의 김윤경이사의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여성 CEO가 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점은 ‘여성 멘토를 설정하는 일’이라고 말하고,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성 CEO 멘토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미래의 대통령이라고도 불리는 셰릴 샌드버그와 구글과 야후의 영향력 있는 여성 CEO 마리사 메이어가 세계적인 여성 CEO가 된 과정을 소개하며 가능한 큰 기업을 꿈꾸고 기회에 달려들어야 한다고 하셨어요.
▲ 여성 CEO에 대한 강연 중인 존슨&존슨 김윤경 이사
이어 김윤경 이사는 "꿈을 이루는 원동력"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랑’과 ‘감사’를 강조했습니다. 사랑과 감사는 잠재의식을 가장 완벽하게 가동시켜주는 강점이 있다고 하며, 스타트업은 혼자하는 것이 아닌 여러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져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여성이 가지고 있는 '공감과 소통'의 능력을 강조하며 글로벌 시대에서 통하는 큰 기회와 가능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마지막으로는 김윤경 이사가 여성 CEO로 일하고 있는 존슨&존슨 글로벌 디지털 혁신부서에 대해 이야기 들으며 첫 강연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내가 만드는 Globa Way, 캠프포독의 수출 도전기 by. 캠프포독 임지아 대표
▲ 처음 개발한 상품을 소개 중인 임지아 대표
▲ 서울시를 시작으로 퍼져나간 캠프포독 제품 모습
두 번째 강연에서는 캠프포독 임지아 대표의 강연이 진행 되었습니다. <내가 만드는 Globa Way, 캠프포독의 수출 도전기>라는 주제로 캠프포독의 창업 스토리를 소개하는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16살 때 창업을 시작한 임지아 대표는 '어떻게 하면 강아지 똥을 쉽고 안전하게 치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국내와 해외에서 활발히 유통 중인 개똥을 치우는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수출 역량 강화 사업으로 제품 디자인을 현지화 하여 해외 시장을 공략한 이야기, 서울숲과 보라매공원 등 국내 안에서도 제품이 사용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빠른 창업으로 먼저 글로벌에 다가간 제조업 여성 CEO 임지아 대표는 정부지원 사업을 이용하는 것을 강조하며 상담요청과, 실시간 응답 등 다양한 정부 제도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창업넷" 웹 사이트에서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을 활용하여 많은 서비스를 제공 받아 스타트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도 전달했습니다.
문제에 집중하고, 사람으로 해결하라! By. 시지온 김미균 대표
▲ 시지온 김미균 대표의 강연 모습
이어서 진행 된 세 번째 강연은 시지온 김미균 대표의 <문제에 집중하고 사람으로 해결하라!>였습니다. ‘시지온’은 SNS 소셜 댓글을 시작으로 다양한 소셜 인프라를 형성하며 발전하고 있는 IT 최초 소셜 벤처로 소개 되었습니다. 더불어 불편한 인터넷 실명제와 주민등록번호를 인증하여 댓글을 다는 방식을 벗어나 페이스북과 트위터 로그인 등으로 댓글을 좀 더 쉽게, 하지만 익명은 보장 되지 않는 방식으로 깨끗한 인터넷 댓글 문화에 앞장섰습니다. '나의 댓글을 내 지인이 보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기업 시즈온은 기술 기업으로서 세계를 향해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강연을 통해서는 시즈온만의 문제해결 전략을 직접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국내 유명 기업들 외에도 해외로 뻗어나가는 시지온의 과정을 소개하며 조직원들이 사회적 문제를 어떻게 지속가능하게 즉, 수익을 창출하며 해결해 나아갔는지 과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실리코밸리의 여성리더십 By. 이지윅스 신유정 대표
▲ 이지윅스 신유정 대표의 강연 모습
마지막 강연은 이지윅스 신유정 대표의 <실리코밸리의 여성리더십>이라는 주제의 강연이었습니다. 신유정 대표가 이지윅스라는 기업을 만드는 과정부터 어떻게 지금과 같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었는지를 직접 들어 보았습니다. 신유정 대표의 이지윅스는 글로벌 이력서를 만든 기업으로 디자이너, 예술가 등의 포트폴리오를 공유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로벌한 기업인데요, 이번 강연에서는 특히 이지윅스의 창업 과정 또한 만나 볼 수 있어 더욱 유익했습니다. 또한 이번 강연에서는 해외 여성 스타트업인들의 모습을 살펴보며 한국 스타트업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미국의 실리콘 밸리의 여성CEO 들의 리더십을 예로 들며 그들의 모습을 살펴보는 것을 중점적으로 강연하였습니다.
▲ 연사들과의 토크쇼 및 Q&A 시간 모습
네 분의 강연이 끝난 이후에는 연사분들과 함께 토크쇼 및 Q&A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외 진출 또는 국내에서의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많은 참석자 분들은 다양한 질문을 하며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여성 CEO로써 창업을 할 때에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등 좀 더 생생한 이야기를 서로 진행해 나아가며 이번 행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번 '2014 G-START UP BRIGE' 강연은 끝이 났지만 혹시 스타트업, 그리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에 관심있다면 대한민국 기술창업의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는 웹사이트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의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하여 여러분의 스타트업에 더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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