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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예비사회적기업 30개 지정 500개 일자리 창출

배셰태 2014. 2. 20. 08:44

부산시, 예비사회적기업 30개 지정 500개 일자리 창출

 파이낸셜뉴스 2014.02.17(월)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30개의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통해 500개 이상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14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일자리창출사업'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서는 오는 28일까지 구.군에서 접수를 한다. 접수된 신청서는 1차로 구.군, 2차는 부산시에서 각각 검토한 뒤 전문가 심사를 거쳐 내달 말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한다.

부산시는 이번 상반기 공모를 통해 30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 육성할 계획이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요건은 △사회적기업육성법에서 정한 조직형태(상법에 따른 회사, 민법에 따른 법인.조합 등) △사회적목적 실현이 주된 목적 △유급근로자를 최소 1명 이상을 고용해 3개월 이상의 영업활동 △배분 가능한 이윤을 사회적 목적으로 환원할 수 있는 기업 등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이 일자리창출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최소 1명에서 최대 10명까지 최저임금 수준 인건비와 사업주가 부담하는 4대 보험료의 일부를 연차별로 예비사회적기업은 80~90%를, 사회적기업은 50~80%를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