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ICT·녹색·BT·NT外

[CES 2014]거물 CEO, 화두는 `연결성 기반 융합`

배셰태 2014. 1. 8. 17:43
[CES 2014]거물 CEO, 화두는 `연결성 기반 융합`
전자신문 2014.01.08(수)
 
올해는 각 산업에서 연결성(스마트기기) 기반의 융합이 본격화한 해로 기록된다. 생활필수품이 된 스마트기기가 개인의 새로운 가치 창출 욕구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사업에 매진했던 산업계는 이같은 트렌드에 맞춰 올해 융합 제품·서비스를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중략>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쇼인 `CES 2014`에서 글로벌 IT·가전·자동차 시장을 호령하는 CEO는 한 목소리로 연결성 기반 융합을 강조했다. 연초에 개최되는 CES는 한 해 산업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자리다. 휴대폰에서 스마트기기 열풍이 불었듯이 타 산업에서도 스마트기기(연결성)를 활용한 기존 사업·기술·서비스와의 컨버전스가 본격화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중략>
 
이날 기자간담회에 나선 하현회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 사장도 이번 CES에서 처음 공개한 TV 플랫폼 웹OS를 소개하며 “웹OS는 다른 사업부문으로 확대한다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한다”며 “웹OS는 확산에 맞춰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행사 개막에 앞서 열린 프레스컨퍼런스에서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은 “앞으로 10년 우리 생활 전반에 모든 부분이 연결성을 통해 빠르게 융합될 것”이라며 “지금 전세계에는 인구 수만큼 많은 휴대폰이 보급돼 있다”며 “인터넷과 모방이 기기에 힘입어 세상은 하나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번 CES에서 기기를 연결해 하나의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삼성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