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핑몰에 터치형 팝업스토어…이베이, 의류상품 판매 늘려
- 매일경제 2014.01.05(일)
온라인 주문 뒤 집 근처 마트서 배달
모바일 쿠폰 내려받아 편의점서 구입
◆ 유통 빅뱅, 소비가 달라진다 ② ◆
이베이는 미국 뉴욕 오프라인 매장에 실제 제품을 눈으로 확인한 뒤 터치스크린을 통해 제품 주문이 가능한 팝업스토어 `쇼퍼블 윈도(shoppable windows)`를 선보였다. <사진 제공=이베이>
현재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유통업체를 구분 짓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물리적 공간(점포)을 두고 있느냐는 점이다.
오픈마켓이나 홈쇼핑을 이용한 상거래가 ’무점포 거래’로 분류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구분이 무의미해질
전망이다. 최근 다양한 방법으로 오프라인 유통시장에 진출하는 온라인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 소매점 품은
이베이ㆍ아마존
세계 최대 온라인 커머스 기업 이베이는 대형마트 ’타깃’과 전자제품 양판점 ’베스트바이’ 제품을 온라인에서 구입하면
이를 고객과 가까운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 시간 안에 배달해주는 ’이베이 나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이들
오프라인 업체 매장을 ’배송 거점’으로 활용해 기존 온라인 쇼핑 단점인 느린 배송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또 이베이는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현지 유통업체인 피프스앤드퍼시픽과 공동으로 패션 브랜드 ’케이트스페이드 새터데이’ 제품을 판매하는 터치스크린형 팝업스토어 ’쇼퍼블
윈도(shoppable windows)’를 선보였다. 실제 제품을 눈으로 확인한 뒤 설치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제품을 주문할 수 있는 이 매장이
인기를 끌자 이베이는 작년 말 샌프란시스코 웨스트필드 쇼핑센터에 가전기업 소니와 패션업체 탐스, 레베카밍코프 가상스토어를 추가로 오픈했다
◆ 온라인 한계 벗어난 온라인몰
<중략>
유통업계 큰손으로 부상한 온라인몰은 백화점을 위협할 정도다. 오픈마켓 11번가는 국내외 600개 백화점 브랜드 전문관인 ’패션백화점’을 인터넷과 모바일 페이지에 개설해 백화점 고급의류를 온라인에서 판다. 이를 위해 11번가는 오픈마켓 최초로 빈폴을 보유한 제일모직과 제휴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하 전략
'시사정보 큐레이션 > ICT·녹색·BT·NT外' 카테고리의 다른 글
[CES 2014]거물 CEO, 화두는 `연결성 기반 융합` (0) | 2014.01.08 |
---|---|
‘바이오 인식’의 진화… SF영화 같은 현실이 온다 (0) | 2014.01.06 |
미래산업지도는 ‘건강과 기술의 융합’ (0) | 2014.01.06 |
음식을 만드는 3D 프린터, '손맛'이 한계가 될 듯 (0) | 2014.01.04 |
[스크랩] 2014년 달라지는 국민 생활 (0) | 2014.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