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없인 유통 미래도 없다"
- ZDNet Korea 2013.12.30(월)
- [연말기획]응답하라 2013 모바일 생태계
그 어느 해보다 파란만장했다. 인터넷 이야기다. 모바일로 빠른 전환은 인터넷 생태계를 단숨에 뒤흔들었다. 기회를 읽지 못한 기업은 한 순간에 도태됐다. 어떤 기업이 보다 편안한 모바일 사용자 환경을 불러오느냐에 운명이 갈렸다. 누군간 대박을 쳤고, 누군간 쪽박을 찼다. 지난 1년 모바일 생태계를 둘러보는 것은 내년을 위한 기본 준비다. 지디넷코리아는 올 한 해 어떤 인터넷 이슈가 있었는지를 포털, 콘텐츠, SNS, 온라인 쇼핑, 뉴스 및 콘텐츠 등 분야별로 살폈다.[편집자주]
[연말기획-1]오늘의 포털에 안녕을 묻는다면
[연말기획-2]주춤했던 전자책, 내년엔 빛보나
[연말기획-3]위험과 기회 사이 토종SNS…내년엔?
[연말기획-4]"모바일 없인 유통 미래도 없다"
[연말기획-5]2013 모바일, 부끄러운 대한민국 자화상
올해 모바일에 가장 공을 들인 곳으로 유통업계를 빼놓을 수 없다. 온오프라인 장터들이 모두 모바일로 눈을 돌렸다.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일부 업체에선 벌써 모바일 매출이 전체의 절반까지 올라왔다고 밝혔다. 모바일 없인 유통의 미래도 없다. 오프라인 공룡들도 모바일 전환을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선 상황이다.
온라인쇼핑협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 규모는 41조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시장 규모 38조원 대비 10.8% 커졌다. 이에 비해 올해 모바일쇼핑 시장은 3조9천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1조7천억원 대비 129%가 성장했다. 성장률만 따지면 모바일이 온라인의 10배가 넘는다.
전체 시장을 따진다면 온라인이 훨씬 큰 규모지만 성장 속도는 모바일이 무섭다. 오픈마켓이 올해 모바일로 전환 원년을 맞은 셈이다. 빠르게 변하는 온라인 쇼핑 시장에 올해 모바일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돌아본다.
<중략>
아마존의 국내 진출설도 끊이지 않는다. 온라인 서점, 인터넷 쇼핑몰 등 아마존 진출설에 긴장하는 곳은 많다. 아마존도 한국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고 있지 않다. 매해 시장 조사 차원에서 한국에 들러 가능성을 타진한다. 중국, 일본 등 주요 시장과 붙어 있기 때문에 언제든 필요하다면 전략적 진출을 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마존의 한국 진출설은 계속 끊이지 않고 돌고 있다"며 "지난해까지 주요 인터넷 서점 관계자들을 만나고 들어갔는데 올해는 온라인 쇼핑 쪽으로 아마존의 관심이 커진 것으로 파악된다. 아마존이 직접 진출하게 되면 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매우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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