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자기계발·동기부여外

잠재의식으로 통하는 문을 열려면 자기암시의 열쇠가 필요하다

배셰태 2013. 12. 24. 15:23

 

성공과 실패 중 어느 쪽을  더 많이 상상하는가요? 만일 실패한다고 상상한다면 실패할 것이요, 성공한다고 상상한다면 성공할 것입니다. 이는 평소에 자신의 내면에서 끊임없이 상상하고 있는 것들이 현실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의 미래는 예측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상상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신 맛이 나는 레몬 조각을 입 안에 넣고 깨무는 상상을 하면 저절로 침이 고입니다. 잠재의식은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과거에 레몬을 먹엇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실제로 신 맛을 느끼고, 침이 고이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처럼 상상하는 것이 실제의 현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잠재의식에서는 현실이라고 혼동하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먼저 세부적인 청사진이 없으면 공사를 시작할 수 없습니다. 상상을 할 때에도 구체적이면서도 선명하고 현장감 있는 청사진이 필요합니다. 대충 막연하게 상상해서는 구체적인 현실로 만들어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설득하기 어려운 것이 자기 자신입니다. 그렇지만 상상을 하고 자기암시를 지속적으로 하면 가능하게 됩니다. 이는 자기암시가 잠재의식을 세뇌시키는 일종의 자기최면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최면을 이성을 마비시키고 감정에 직접적으로 적용하여 잠재의식이 믿도록 합니다. 일단 자기암시를 통해 스스로 설득되어 잠재의식에서 믿게 되면 애초에 불가능하게 보이던 것도 가능하게 해주는 엄청난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자기암시가 눈으로 볼 수 없고, 손으로 만져볼 수도 없는데 어떻게 현실적인 실체로 바꿀 수 있는지 궁금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TV라는 매체를 통해 드라마를 볼 수 있는 과정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자기암시(전파)를 하면 그 자기암시를 현실화시켜주는 매체가 되는 행동(TV)을 반복적으로 하게 되어 그것이 실제의 모습(드라마)으로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TV 방송국마다 고유의 채널이 있습니다. 보고 싶은 드라마를 보기 위해서는 그것을 상영하는 방송국의 채널에 맞춰야 합니다. 자기암시는 TV 방송국의 채널을 맞추는 전파의 기능을 합니다. 그 전파를 성공의 모습에 고정시키면 현실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암시를 긍정적으로 하는냐, 부정적으로 하는냐에 따라서 그 결과는 매우 크게 달라집니다. 이는 마치 식칼을 요리사가 사용하면 매우 유용한 조리가 되지만, 강도가 사용하면 흉기로 바뀌게 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처럼 자기암시는 사용 방법에 따라서 성공과 행복을 가져다 줄 수도 있지만, 잘못하면 절망과 불행의 밑바닥으로 빠뜨리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자기암시의 위력은 대단한 것입니다.

 

자기암시와 관련하여 의학계에서도 정설로 인정하고 있는 플라시보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환자에게 가짜 약을 투여하면서 효과가 있다고 말하면 실제의 약과 동일한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환자는 약의 성분과 관계없이 무조건 `이 약을 먹으면 나을 것이다`는 자기암시를 하면 그것이 신체적인 변화를 일으켜서 자연스럽게 병이 치유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행동을 하지 않고 자기암시만 한다고 해서,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암시는 어떤 경우에도 행동이 수반되어야만 그 효과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 효과가 하루아침에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해야 합니다. 전등을 켜고 끄는 동작을 반복해서는 에네지만 낭비하고 아무 소용이 없는 것처럼 지속적으로 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는 것입니다.

 

어떤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노래나 운동을 잘하기 위해서도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성공도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성공을 위한 연습도 많이 하면 할수록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성공의 연습은 비록 지금은 힘든 형편이라 하더라도 이미 `성공한 것처럼`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것 처럼` 하는 행동은 어떤 역할의 연기를 하는 롤 플레잉(역할극)과 같은 것입니다. 연습을 오랫동안 하게 되면, 거기에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연습한 대로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기암시` 만큼 마법적인 단어는 없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