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간 청년 40만명 줄었는데 청년백수는 15만명 늘어
- 서울신문 2013.12.11(수)
- 자포자기 ‘니트족’ 72만명… 임금격차로 노동시장 양극화
7년간 청년(15~29세) 인구는 40만명이 줄어들었는데 자포자기형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이른바 ‘니트(NEET)족’은 오히려 15만명이 증가했다.
늘어난 니트족의 절반을 대졸 이상 학력의 청년들이 차지했다. 대학을 졸업해도 취직이 안 돼 자포자기하는 계층이 그만큼 늘었다는 얘기다.
한국은행 조사국 조사총괄팀은 10일 ‘청년층 고용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가 2005년 508만 3000명에서 지난해 536만 1000명으로 27만 7000명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청년층 인구가 992만명에서 952만명으로 40만명 줄어든 것과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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