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소셜혁명, 수직사회를 수평사회로 바꾸다

배셰태 2013. 11. 20. 15:12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이 사람들의 사회성을 일깨우며 `소셜혁명`을 일으켰습니다. 기존의 2차원적 연결사회를 더 열린 공간으로, 다차원적 초연결사회로 탈바꿈시켜 놓았습니다. 초연결사회란 소셜미디어 및 IT혁명으로 사람들이 정보화 기기로 긴밀하게 연결된 다차원적인 세상을 말합니다. 초연결사회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단말기, 단말기와 단말기가 이메일, 클라우드, 인스턴트 메시지, 문자메시지, 전화, 웹 회의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장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히 선이 필요 없는 와이파이(Wi-Fi) 무선망이 구축되면서 전 세계인이 스마트기기로 연결되고,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을 기반으로 스마트기기 소유자의 위치까지 노출되는 시대가 됐습니다. 국가 사회를 뛰어넘어 미국, 영국 등 지구촌에 흩어져 있는 사람들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하나로 연결되면서 비스니스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을 통해 시간과 공간에 관계없이 문화 콘텐츠를 공유하며 동질감을 느끼는 `글로벌 시민` 이 새로운 `가상국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소셜혁명`은 인터넷을 집단지성의 세계에서 `친구지성`의 세상으로 진화시켜 놓았습니다. 페이스북 가입자는 11억 명에 육박합니다. 2004년 등장한 지 9년 만의 일입니다. 전 세계 인구 6명 가운데 1명은 긴밀하게 연결된 사회에 들어선 것입니다. 현재 페이스북 가입자 중 절반은 스마트폰이나 테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 페이스북에 접속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상이 모바일 세상으로 급변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은 기기 사용자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SNS 사용자 16억(전체 인구의 약 22.6%)…2017년에는 23억 3천만 명
스포츠경향 2013.11.20(수)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 발표/ 2013년 11월 19일(현지시간)
http://blog.daum.net/bstaebst/10890

 

검색 방식도 기계 검색에서 사람 검색으로 바꿔놓았습니다. 정보의 흐름을 불특정 다수의 일방형 흐름에서 네트워크에 연결된 사람 중심으로 쌍방향, 나아가 다방향으로 물줄기를 바꿔놓았습니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크는 "연결된 세상은 하향식 위계질서를 바꿀 것이고 경제를 풍요롭게 하는 새로운 비지니스모델을 만드는데 기초가 될 것" 이며 "페이스북이 그 중심에 서 있다" 고 강조합니다. 위계질서를 바꾼다는 것은 수직사회를 수평사회로 바꿔놓는 `넥스트 패러다임`을 뜻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