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앞으로 다가온 무인 자동차 시대
▲ Illustration by Matt Dartford for The Wall Street Journal
구글이 프로젝트 x를 통해서 3~5년 내 상용화를 목표로 무인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글-IBM-Continental은 협력관계를 통해 무인자동차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출처 : http://reut.rs/1ihtYps)
무인자동차 상용화를 위한 노력은 비단 인터넷과 컴퓨터 기술 기반의 기업들뿐 아니라 GM, Chrysler, Ford, Toyota, Nissan & Renault까지 본격적으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출처 : http://cnet.co/HfdhQd, http://onforb.es/GNoSWI)
미국의 Big 3 자동차 회사들의 엔지니어들에게 확인한 바로는 무인 자동차에 대한 대응 프로젝트들이 이미 시작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Ford는 회사 내부의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는데 회사 내의 임원들 역시 기대를 하고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 출처 : 좌(http://bit.ly/10vJEyL), 우(http://bit.ly/16x480R)
지난 9월 30일 자 WSJ에 실린 저널리스트 Dan Neil의 글에 따르면 Nissan & Renault의 사장인 Carlos Ghosn는 2020년까지 무인 자동차의 상용화를 이루어 낼 것이라고 선언하고 있다고 전한다. 이러한 무인 자동차 시대의 도래는 많은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데, 이 변화들을 예측하고 발생 가능한 시장들을 선점한다면 '창조경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무인 자동차는 어떤 변화들을 가져올까?
크게 3가지의 변화를 생각해 볼 수 있다.
▲ 출처 : 좌(http://aol.it/15f0DvM), 우(http://bit.ly/17h7un4)
첫째, 운전 패턴의 변화로 인한 개인 생활의 변화이다. 자동차는 이미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출퇴근 시간이 매일 2시간이라고 가정했을 때, 그동안은 매일 2시간을 운전하며 보냈다면, 앞으로는 이 2시간 동안 운전 이외에 다양한 일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시간을 책을 읽거나 글을 쓰며 여가 활동을 하거나 비디오 콘퍼런스와 같은 생산적 활동도 가능하다. 심지어 부족한 잠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는 휴식시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둘째, '자동차'라 불리는 제품의 디자인적인 변화이다. 특히 내부 인테리어의 변화는 많은 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오랜 시간 자동차는 운전이라는 주목적을 위해 적어도 1명 이상은 앞을 바라보며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지만 무인자동차는 운전자를 포함한 어떤 승객이라도 굳이 앞을 보고 외부 상황을 살피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앞서 언급했듯이 자동차 내부에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내부 인테리어가 변화될 것이다.
세 번째는 자동차를 활용하는 산업의 변화이다. 특히 운수업에서의 변화가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운송 자동화는 규칙화된 길을 따라 물건을 운반하도록 한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무인자동차가 상용화된다면 앞으로 우리나라 국토 전체가 자동화된 사업장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기존의 운수업들은 인력 활용 계획부터 자동차 자원 분배 계획까지 모든 영역에서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한다.
앞서 간략하게 3가지 정도의 변화를 기술했지만, 무인자동차의 상용화는 더욱 많은 변화를 인류에게 가져 올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신기술 개발에 의한 삶의 변화는 창조경제를 지향하는 현시점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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