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자기계발·동기부여外

사람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버려라

배셰태 2013. 10. 1. 05:06

 

사람을 보자마자 선입견을 가지고 굳게 믿어버리는 것을 두고 '고정관념'이라고 표현합니다 "그 사람은 깐깐해 보이는데" , "충청도 사람이군. 말이 좀 느리지 않아?" 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충청도 사람이라고 모두 말이 느린 것은 아닙니다.

 

또한 안경 쓴 사람은 깐깐해 보인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괜스레 안경 낀 사람이 물건값 깍는 것하고 안경을 끼지 않은 사람이 물건값을 깍는 것을 달리 생각하기도 합니다. 안경 낀 사람이 값을 깍는 것은 깐깐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안경을 끼지 않은 사람이 값을 깍으면 물건이 좀 비싼 것 같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군인이나 경찰 복장을 한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면 '내가 뭔가 잘못한 것이 있나' 하고 생각합니다. 고정관념으로 경찰이나 군인 복장은 범죄와 연관시키기 때문입니다.

 

긍정적인 고정관념은 괜찮지만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갖는 것은 큰 문제가 될 수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운동권 출신이라고 하면 '아, 데모를 많이 했겠군. 상당히 직선적이지 않을까?' ,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이겠군.' 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실수하기 쉬운 것 중 하나가 바로 고정관념에서 생기는 편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을 보지 않고 삐딱하게 보는 데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주변에서 "박씨는 성격이 아주 까다로운 사람이야." 라고 하면 박씨와 말을 건네기도 전에 '정말 까다롭게 보이는군'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고정관념과 편견은 개인적인 인간관계에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 유태인을 확살한 사건이나 유고내전에서의 민족말살과 같은 큰 사건도 고정관념과 편견이 지배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로 인간관계에서 고정관념을 갖고 대하는 것은 무엇보다 위험한 일입니다.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어서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이던 사람이라도 그와 대화를 나누면서 그 사람의 특성을 파악하면, 오히려 자신이 생각했던 것 이상의 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직접 대화도 하고 생활하면서 솔직하게 표현하면 상대방도 진심으로 대해 결국 고정관념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을 만나는 큰 효과를 인간관계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상대방에 대해 부정적인 고정관념으로 대한다고 해서 나까지 거기에 동조할 필요는 업습니다. 나만의 특성, 나만의 개성, 나만의 인간관계를 맺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 사람을 평가할 때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면 그런 습관을 빨리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은 겪어봐야 아는 것이지 겉모습이나 소문으로 판단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