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자기계발·동기부여外

남을 도운 일은 세상을 돌고 돌아 더 큰 도움으로 자신에게 돌아온다

배셰태 2013. 9. 30. 11:27

 

받으려면, 먼저 주어라

 

세상의 일이 언뜻 보기에는 우연히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습니다. 씨를 뿌려야 열매를 얻을 수 있고,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고운 것처럼, 모든 현상에는 인관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이는 신기하리만치 항상 정확해서 준 것은 다시 되돌려 받고, 빼앗은 것은 다시 빼앗깁니다. 그 결과가 나타나는 형태와 시기의 차이는 있겠지만 절대로 오류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주는 것이 아까워워서 멈추면, 받는 것도 끝나게 됩니다.

 

인간은 매우 이기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저마다 자신에게 이롭고 유리한 것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에 어떤 부탁을 받을 때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득이 없다면, 도움을 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 이득이 물질적인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지만 '그게 나한테 무슨 이득이 있을까?' 라는 생각부터 먼저 합니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주어야 합니다. '얻으려는 노력' 만이 아닌 '주기 위한 노력' 도 중요한 것입니다.

 

주는 것에는 인색하면서 오로지 받으려고만 하는 것은 씨앗도 뿌리지 않고서 수확을 기대하거나, 은행에 한 푼의 예금도 하지 않고서 막무가내로 돈을 달라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

 

씨앗을 뿌리면 비록 그 씨앗은 없어지지만 그 보상은 열매라는 다른 형태로 되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주는 것은 줄어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몇 배로 되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주는 것은 이자까지 붙여서 되돌려 받을 수 있는 성공의 통장에 저축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는 것이 당장에는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주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주고자하는 것은 많아서, 남아서 주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지구가 돌고 있듯이 세상의 모든 것이 돌고 돕니다. 이는 지금 내가 갖고 있는 것이 나의 노력만으로 얻은 것이 아니고,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 얻어진 것이라는 의미도 담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는 서로 도와야 한다는 암묵적인 약정이 있는 것입니다.

 

주었으니까 받고, 받았으니까 줘야 한다는 생각은 거래를 하자는 것이지 진정으로 주는 것이 아닙니다. 'give and take' 가 아닌 'give, give, give and Forget'가 되어야 합니다 이는 아낌없이 줄 수 있을 때까지 '먼저 주고, 조건 없이 주고, 더 많이 주고, 그리고 모두 잊어 버려라' 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것을 실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성공하는 사람이 적은 것입니다

 

준다고 해서 아주 거창하고 대단한 것만을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질적인 것을 줄 수 없다면, 마음적으로도 얼마든지 베풀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진정으로 함께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돈이 많거나, 화려한 인생을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자신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기울여주고, 기쁠 때 함께 웃어주고, 슬플 때 함께 울어주고, 외로울 때 어깨를 나란히 해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상대방에게 관심을 보여주는 애정이 가득한 부드러운 눈빛, 하소연을 들려주는 따뜻한 마음의 배려, 용기를 북돋아 주는 한마디의 격려는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베푸는데 걸리는 시간은 아주 짧고, 훗날에 베푼 기억이 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베품을 받은 사람에게는 매우 뜻깊은 선물이 될 수 있고,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기억을 두고두고 간직하면서 먼발치에서라도 베푼 사람이 잘되기를 바라고 언젠가 꼭 보답하리라는 다짐을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