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자기계발·동기부여外

다른 사람과 차별되는 '자신만의 특성(identity)'을 가져라

배셰태 2013. 10. 2. 09:49

 

가치와 차별성을 만드는 나만의 identity

 

사람들은 대화 중에 자주 말합니다. "나는 너와 생각이 틀리거든?" 사실 '틀리다'라는 표현은 상대적인 의미에서 커뮤니케이션을 막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맞고 틀리고'의 개념이 아니라 나와 다른 사람의 생각이 다르다는 차원에서 의견 접근이 되어야 합니다. 누구에게나 '자존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존심은 자신의 주관과 가치관을 다른 사람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하나의 '규정'을 만들도록 합니다.

 

그래서 자신만의 정의(definition)를 만들어야 합니다. 정의 내리는 것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말하는 규정짓기와 비슷해 보이지만, 엄연히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내가 말한 definition은 '자신만'의 내적인 정리를 위한 정의를 내리는 것이고, 규정짓기의 규정이란 '타인의 것'을 평가하기 위해서 만든 내면의 자존심에 의한 것입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이 '틀렸다' 라고 말할 것이 아니라 '다르다'라고 표현해야 옳습니다.

 

어떤 사람에 대해서 그 사람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다르다' 고 생각하는 순간 나의 내면에서는 또 하나의 새로운 관점이 생기게 됩니다. 다름을 인정하는 데서 나온 새로운 관점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근거 없는 부정' 을 '긍정' 으로 만드는 시발점이 됩니다.

 

만약 상대의 생각이 '틀렀다' 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이 잘못되었다고 규정하거나 그 사람을 고처주려고 시도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과 '다르다'고 생각하게 되면 '나에게 없던 또 다른 관점의 방향' 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은 나와 남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만약 규정하기를 좋아하고 어떤 의견에 대해서 '틀리다'고 이야기하기를 즐긴다면 그 사람의 대화는 이어질 수 없습니다.

 

물론 때에 따라서는 비평이 필요할 수도 있고 평가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비평이 필요한 순간이 아닌데도 비평을 즐기는 유형입니다. 일방적인 의견 제시는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양방향이 아닌 일방적 의견 제시는 우리는 캐스트(cast)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나는 반드시 없어져야 할 표현 중 하나로 '너와 나와 생각이 틀리거든' 이라고 꼽습니다. '틀리다' 와 '다르다' 를 분명하게 구분해야 합니다.

 

도로에서 가끔 우리는 경찰을 만납니다. 그리고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그들은 우리에게 운전 면허증을 제시를 요구합니다 신분증을 제시하라는 요구는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달라는 것입니다. identity는 다른 사람과 대별되는 '자신만의 특징'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다름을 표현하는 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름은 다양성을 만들고 다양성은 세상을 다채롭게 합니다. 남과 나, 우리 기업 제품과 다른 기업 제품 사이에 '무엇이 다른지'가 드러나야 그 차별성을 통해서 특정 기업이나 개인을 인지할 수 있게 됩니다. 다름과 차별성을 부각시켜 다른 사람이 끌리도록 하는 것은 개인이나 기업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다름(difference)을 슬기롭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사람들은 흔히 "저는 회계사인데요". "저는 학생입니다". 또는 "저는 대학 강단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을 구별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one of them', 즉 자신이 '특정 부류'의 사람임을 드러낸 것일 뿐 identity라고 볼 수 없습니다.

 

성공하는 사람에게서 identity는 매우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과 차별되는 자신만의 특성을 가져야 합니다 그저 자신만의 직업이 무엇이고 자신이 속해 있는 그룹이 무엇인지 언급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러면 무엇을 어떻게 말할 것인가? 만약 자신이 회계사라면 "저는 이러저러한 부분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계사 아무개입니다".라는 식의 짧으면서도 명료한 자신만의 소개가 있어야 합니다.이것이 바로 진정한 identity입니다.

 

다른 사람과 관련해서 다름을 만들어가는 과정,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부분입니다.특히 개인의 성취와 성공을 바라는 사람에게 이 과정은 스스로를 드러내고 마음 먹은 일들을 이루어나가는데 크나큰 단초가 될 수 있습니다. 인상적인 방법으로 자기 자신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것만이 현대를 살아갈 수 있는 열쇠가 됩니다. 발레리나로서든 학자로서든 또는 작가로서든 간에, 자기만의 포지션이 분명해야 합니다. 거기에 더해 그 포지션 안에서 도드라지게 남들과 다른 면모를 보일 수 있는 차별적 콘텐츠가 분명히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identity입니다.

 

10~20년 전만 하더라도 의사나 박사, 교사, 변호사 등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면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고, 자신만의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매우 흔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 되었고, 이제는 특화된 콘텐츠가 있어야 빛이 납니다. 그러므로 잠시 멈추어 자신을 돌아 보세요.자신만의 차별성이 있는지 검토해 보세요. 만약 불분명하다면 지금 이 순간부터 자신에게 부각시킬 수 있는 차별화가 무엇인지 찿아보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세요. 이것이 살아남는 방법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