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변동은 필연···' 3D 프린터, 지적재산권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CIO Korea 2013.09.24(화)
3D 프린팅은 물체를 스캔해 복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지적 재산(IP)과 트레이드마크의 개념을 희석시킬 가능성이 다분한 것이다.
뉴욕 소재 로펌 피네간(Finnegan)의 소속 변호사 존 홀릭스는 "지적 재산권이 무시될 것이다. 지적재산권 행사가 불가능하거나 어렵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호닉은 최근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Insdie 3D Printing Conference)에 참석해 "3D 프린팅으로 무언가를 만들 수 있게 되면 모든 것이 변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중략>미시적인 단계에서 살펴보면, 소비자가 3D 프린터를 구매해 의류에서 주방용품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제품을 만들거나 기존 제품을 복제할 수 있다. 3D 프린터가 모든 일을 해주기 때문에 주형과 같은 특정 도구가 필요 없다. 소비자용 3D 프린터의 품질은 산업용 프린터의 품질에 미치지 못하겠지만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거시적인 단계에서 살펴보면, 3D 프린팅이 비용을 낮추면서 제조업의 '르네상스'가 펼쳐질 수도 있다. 값싼 노동력을 찾아 해외로 생산시설을 이전했던 제조업체들이 국내로 돌아오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국내의 제조업 일자리가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 3D 프린팅 기계가 공장에서 사람을 대신해 상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닉은 "미래에는 제품이 아닌 디자인을 판매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제조와 유통, 소매에 대한 전통적인 모델이 크게 바뀔 것이다. 유통 지점에서 JIT 방식으로 프린팅을 할 수 있게 된다. 다른 나라에서 제품을 프린팅해 선적을 할 필요가 없다. 제품을 판매하게 되는 지역 인근에서 프린팅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말했다..이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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