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자기계발·동기부여外

자신이 만들어낸 이미지와 진짜 모습이 다를 수도 있다

배셰태 2013. 9. 14. 15:05

 

보여줄 이미지부터 결정하라

 

스스로가 이야기를 주도해나가기 시작하면 자신의 모습을 세상에 보여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영화가 발표되거나 신제품이 출시될 때면 영화사나 기업에서는 기자 회견을 열곤 합니다. 예를 들면 그러한 형태의 '이끌어가는' 이벤트를 만들라는 것입니다. 초점은 바로 이것입니다. 내용이나 콘텐츠를 '끌고 갈 것인가, 아니면 끌려갈 것인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슈를 끌고 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을 만들어야 합니다. 결코 끌려다녀서는 안 됩니다.이슈의 권한을 관찰자에게 절대로 주지 마세요. 나 자신이 세상에 어떻게 보여주길 원하느냐에 따라 이미지가 구축됩니다. 끌려다니듯 형성된 이미지가 만들어지지 않도록 하세요. 주도권은 언제나 자신에게 있습니다.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하세요.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연예인도 아니고 유명인도 아니며, 기업의 홍보를 맡은 사람도 아닌데 왜 이것이 중요할까요? 오늘날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직접적으로 만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각각 소통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결국 그들과 제한된 소통을 할 수밖에 없는데, 그 소통의 근거가 되는 것이 바로 만들어진 이미지에 의한 소통입니다.

 

그런데 자칫 잘못된 이미지가 만들어지면 그 이미지를 벗어나기란 상당히 힘듭니다. 어떠한 형태의 이미지이건 간에 끌려가듯 만들어진 이미지가 구축되지 않도록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슈는 나 자신이 원하는 대로 끌고 가서 만들어지는 것이 정석입니다.

 

당신의 이미지는 당신이 만들어가야 합니다. 설령 당신이 사적으로 어떤 문제나 일반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즈니스와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적인 마음의 공간은 완전히 일치할 수 있는 종류가 아닙니다.

 

당신은 많은 사람들이 바라보는 관점 속에서 살고, 그 가운데에서 성공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외부에 보이는 이미지와 관련하여 자신이 주도적으로 그 이미지를 구축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슈의 주인공도 당신이며 그 이슈를 만들어가는 것도 당신입니다. 기억하세요. 세상은 보여주는 대로 보게 되어 있습니다.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그리고 무엇이 당신의 이미지가 될 것인가? 당신이 어떻게 그것을 만들어가느냐에 따라 당신은 크게 성공할 수도 있고 크게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내가 만들어가는 이미지는 세상에 그대로 투영되고, 불행하게도 세상은 나를 그렇게 기억해줍니다 이미지는 외부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구축해 나가는 것입니다

 

나의 이미지를 만들어갈 때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은 내가 외부에 어떻게 보이고 싶은지를 먼저 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이미지를 결정했다면 끊임없이 그 방향대로 끌고 나가야 합니다. 설사 그 이미지가 자신의 내면 그대로의 모습이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자신이 만들어낸 이미지와 진짜 모습이 다를 경우, 만들어진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서 괴리감을 가져야 하는가? 전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진짜 모습이 자신의 본질인 것처럼, 나아가려고하는 방향 역시 자신의 본질입니다. 자신이 원하고 바라는 것, 욕망하는 것도 모두 자신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픔이나 고통,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향해 웃는 자신의 미소, 이 모든 것이 바로 자신입니다. 그러므로 괴리감이나 자책감을 가질 이유가 없습니다. 단지 자신이 갖고 있는 공간이 외적인 공간과 내적인 공간으로 나뉘어 있을 뿐입니다.

 

다시 한 번 당부하지만 절대로 끌려가지 마세요. 상대로 하여금 끌려오게 만드세요. 끌려다니며 형성된 이미지는 자신의 발목을 잡지만, 스스로 상대를 이끌어가면서 만든 이미지는 성공의 토대가 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