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읽어라. 미래 인재로 키워라!
지금의 '정답'이 통하지 않는 미래, 함께 준비하라!
미래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무서운 속도로 세상은 변하고 있고 내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빠른 속도로 달려오고 있습니다. 그들이 맞을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지금 학원을 전전하고 있는 아이들은 다가올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 것일까? 변화의 물결에 올라탈 인재인가? 아니면 휩쓸려 떠내려갈 과거형 아이인가?
최근 창조경제에 대한 논의가 한창입니다. 갑자기 창조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것은 박근혜 정부가 이야기하는 창조경제 패러다임이 결국에는 지금까지 이어져 온 산업사회의 원리와는 정반대되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리 표현하면, 창조경제는 거대한 변화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도리어 미래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아이들이 변화된 미래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미래의 모습을 항상 그려 보고, 그에 대비한 교육 방법에 대해 고민해서 아이들과 미래를 같이 만들어 가는 것은 어쩌면 어른들의 가장 중요한 책무입니다.
지금까지의 전통적인 인재상은 '성실하고 정답을 잘 맞추는 사람' 이었습니다. 그러나 다가오는 미래가 요구하는 인재상은 '창조적인 괴짜' 에 그깝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교육 시스템은 아직도 정답을 신봉하며, 학생들로 하여금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성적의 노예를 만들고 있는 것은 선생님이나 부모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안정된 취직 자리만을 숭배하게 만드는 사회 시스템, 연공서열화되어 있는 회사와 대학, 모든 것을 통제하고 획일화시키는 학교, 관용보다는 질책을 우선하는 우리 사회의 벌주는 문화가 모두 여기에 책임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창조성과 도전 정신을 좌절시키는 현재의 교육으로는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할 수 없습니다. 지나치게 안정을 추구하며 창조적인 도전을 두려워하고, 부모가 아이들의 도전을 뜯어말리는 이 시스템에 변화를 가져올 때가 되었습니다.
미래에는 정답 중심의 교육이 아닌, 문제를 찿아내고 어떻게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를 알려 주는 그런 교육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실패를 거울 삼아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내일, 두려운 미래(未來)가 아니라 우리가 창조하는 내일, 아름다운 미래(美來)입니다. 미래 사회는 교육 패러다임에서도 지금과는 전혀 다른 총체적 혁명을 요구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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