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2013.09.09(월)
이버즈 2013.09.09(월)
21세기가 가내수공업 시대로 돌아가게 된다면 어떨까? 다소 뜬금없는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최근 상황을 살펴보면 현실성 없는 얘기만은 아니다. 최근 원하는 것을 손쉽게 만들어낼 수 있는 3D 프린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로 말미암아 3D프린터 관련주까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3D 프린터는 설계도를 내려 받아 3차원의 제품을 찍어내는 기계다. 효시를 살펴보면 8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3D 시스템즈사에서 프라스틱 액체를 굳혀 물건을 만드는 기기를 최초로 개발했던 것. 이후 다양한 방식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점차 발전하고 있다.
미국 컨설팅기관 홀러스 어소시에이츠(Wohlers Associates)는 세계 3D 프린터 시장이 연평균 29%씩 성장할 것이며 2015년 37억달러(한화 약 4조567억원)에서 2019년이 되면 65억달러(한화 약 7조1266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에 어떻게 적용이 될 수 있을까?
◆3D프린터 의료, 푸드를 넘어 패션까지?
<중략>
◆3D 프린터 대중화 멀지 않았다
3D 프린터 대중화의 발목을 잡고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가격’, 내년 2월부터는 상황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보통 출원일로부터 20년간 특허권을 가진다. 3D 프린터 산업의 선두주자였던 3D시스템스, 스트라타시스가 갖고 있던 특허가 만료되기 때문이다. 이로써 가격은 대폭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된다. 한 때 2000만원을 호가하던 3D 프린터의 ‘100만원대 시대’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국내에 공식 런칭한 대표적인 3D 전문기업인 브룰레코리아는 중·저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대중화에 힘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생산 기술을 갖고 있는 캐리마는 임플란드나 보청기 등의 의료기기를 추가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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