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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닷컴의 플랫폼 전략, 스마트폰 공짜·무약정 제공 검토

배셰태 2013. 9. 9. 09:04

아마존, 공짜·무약정 스마트폰 공급 검토

전자신문 2013.09.08(일)

 

아마존닷컴, 첫 스마트폰 공짜·무약정 제공 검토

경제투데이 2013.09.08(일)

 

아마존 공짜폰 소식에…삼성ㆍ애플 떨고있니?

디지털타임스 2013.09.08(일)

 

약정 없는 공짜폰, 전세계 시장 뒤흔드나

한국일보 2013.09.08(일)

 

"아마존닷컴, 첫 출시 스마트폰 공짜·무약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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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존닷컴이 출시해 전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킨 킨들 파이어(사진=아마존닷컴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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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정 없이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출시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닷컴(www.amazon.com)이 자사가 만드는 첫 스마트폰을 공짜에 약정도 없이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IT전문매체 씨넷(CNET)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에서 근무한 바 있는 IT 전문 기자 제시카 레신은 자신이 운영하는 뉴스 블로그(http://jessicalessin.com)에 "아마존이 최근 수년간 개발중인 스마트폰 제품을 무료로 공급하는 방안 놓고 이동통신업체와 논의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레신은 아마존닷컴이 출시하는 제품이 태블릿 제품인 킨들 파이어처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로 구동되지만 구글의 기본 어플을 탑재하지 않을 것이라며 스마트폰 구입자는 아마존의 앱스토어에서 어플을 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마존닷컴이 삼성전자와 애플 등이 이끌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 스마트폰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도 있다. 아마존닷컴은 199달러에 불과한 저가형 태블릿PC 킨들 파이어를 출시, 9개월 만에 미국 시장 점유율 22%를 차지할 정도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삼성과 애플이 판매하는 스마트폰은 미국에서 통신사 약정을 포함해 200달러(약 22만원)에 팔린다. 공짜 스마트폰 역시 약정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사실상 공짜는 아니다. 업계는 아마존닷컴이 킨들 파이어처럼 아마존을 통해 물품이나 콘텐츠를 구입하고 광고를 보게 함으로써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