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자기계발·동기부여外

후회가 꿈의 자리를 대신하도록 허락하지 말라

배셰태 2013. 9. 6. 08:42

 

모든 인간에게 공평하게 적용되는 것이 한 가지 있다면 그것은 '죽음'일 것입니다. 물론 조금 앞서거나 뒤서거나 하겠지만, 모든 사람들은 단지 한 번밖에 살 수 없고 필연적으로 이 세상을 하직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연습할 수 있거나 U턴이 가능해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반복되지 않고 한 번으로 끝나고 맙니다. 지금 이 시간이 지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인생이 결코 연습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인생의 시계는 뒤로 되돌릴 수 없으며 언젠가는 멈추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멈추는 시기는 아무도 모르고, 한 번 멈추면 다시는 움직이게 할 수 없습니다. 어차피 한 번 멈추게 되면 다시는 움직일 수 없는 운명이라면, 마지막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생명에 대한 예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많은 후회를 합니다. 후회는 항상 뒤늦게 찿아옵니다. 일본에서 90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것이 무엇인가?' 라는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거의 모든 노인들이 '무엇인가를 해보고 실패한 것보다도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고 있다' 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체면을 무릅쓰고 무엇인가를 시도해보고자 하는 용기가 없었던 것을 한참 뒤에 깨달은 것입니다. 이처럼 인생의 뒤안길에서 아무리 과거를 그리워하고 뒤돌아보면서 후회를 해봐도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의 삶은 그저 그렇게 살아가는 것 이상으로 고귀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스스로에게 정신적인 사형선고를 내리고 죽을 때까지 오직 생존만을 유지하기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처럼 숨은 쉬고 있지만 이미 정신적으로 죽어 있는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마지못해 '살아지는'것입니다.

 

인간이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인생(人生)에는 3가지의 생(生)이 있습니다.그것은 생존(生存 ), 생계( 生計), 생활(生活)입니다. 생존은 죽지 못해서 목숨만을 연명하고 마지못해 사는 삶입니다. 생계는 기껏해야 먹고 살기 위해서 이럭저럭 사는 삶입니다. 생활은 삶의 진정한 가치를 위해서 사람답게 사는 삶입니다.

 

삶을 가치있게 산다는 것은 생명을 부여해 준 이 세상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서 자아실현을 해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것이 살아가는 이유라 할 수 있고, 인생 사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빛이 전혀 들지 않는 캄캄한 독안과 한 가닥의 빛을 비춰주는 독안에 쥐를 넣고 살험을 하였다고 합니다 캄캄한 독안의 쥐는 3분을 견디지 못하고 죽었지만, 한 가닥의 빛을 볼 수 있었던 쥐는 36시간이나 살았다고 합니다. 3분을 견디지 못했던 쥐는 체력이 다해 죽은 것이 아니라 스스로 삶을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 가닥의 빛을 바라보면서 꿋꿋하게 버틸 수 있었던 쥐는 살아야겠다는 간절한 바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그것을 이겨내고 삶의 의지를 불태울 수 있는 방법이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평생 이루지 못하면 두고두고 후회할 수 있는 자신만의 간절한 바람을 이루기 위해 내딛는 한 걸음, 그 자체만으로도 삶의 활력이 생깁니다. 그러나 마음속 어디엔가 머물고 있는 그 간절한 바람을 내버려두고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면 희망이 보이지 않는 피폐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현실이라는 숲 속에서 살다보면 그 산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당장 먹고사는 문제에 매달리는데 정신이 팔려서, 인생의 큰 그림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에게나 그저 살아가는대로 살아가는 녹슨 삶이 아니라, 평생 동안 절실하게 이루고자 하는 자신만의 간절한 바람이 있을 것입니다. 만약에 그것이 없다면 삶을 진지하게 살고 있지 않거나, 그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포기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