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뉴스 2013.08.30(금)
파이낸셜뉴스 2013.08.30(금)
뉴시스 2013.08.29(목)
부산시는 최근 소비트렌드의 대안모델로 부각되고 있는 공유경제 논의에 대해 부산형 모델의 발굴과 확산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부산형 공유경제 검토 보고회'를 30일 개최한다.
이날 허남식 부산시장 주재로 자문위원인 우신구 부산대학교 교수, 전현중 동서대학교 교수, 강종수 ㈜콜즈다이나믹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련 각 실·본부·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보고회는 '나눔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유경제의 의미와 사례, 부산형 공유경제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발전연구원 김형균 선임연구위원의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 보고를 듣고, 외부 자문위원의 부산형 공유경제 실현방안에 대한 의견청취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유경제란 물건이나 공간, 지식을 소유하기 보다는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대여하거나 교환하여 상호이익을 얻는 비즈니스 모델이자 생활방식을 의미한다.
또 IT기술의 발달과 소셜네트워크 확산으로 협력적 소비를 통한 자원절약, 공동체 부활을 지향하는 것으로 과잉소비로 인한 자원고갈 등 사회경제적 환경변화에 대응한 대안적 소비활동으로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공유경제 주요 사례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한 빈 방 숙소 정보제공 플랫폼인 에어비앤비, 자기위치에서 시간 단위로 자동차를 임대해 반납하는 집카(Zipcar)는 이미 상업적으로도 크게 성공을 거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부산에서는 도시재생시설 공유, 마을서가와 같은 지역공동체형사업과 도시민박, 동네밥상과 같은 관광편의형 사업, 그리고 카쉐어링과 스마트 주차장과 같은 생활문화형 사업을 중심으로 그 실현 가능성이 검토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가 공유경제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부산형 공유경제 발굴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해 공유경제 전담 TF를 구성하는 등 부산형 공유경제의 모델 정립 및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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