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포럼] 창조경제 정착시키려면 일하는 방식부터 바뀌어야 한다

"창조경제 정착시키려면 일하는 방식부터 바뀌어야"

조선일보 2013.07.31(수)

 

-'창조경제 실현' 포럼오래 토론회
-공무원의 화상회의 일상화… 인터넷 원격협업 체제 필요

 

"창조경제가 화두(話頭)이기는 한데 큰 그림만 있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부족합니다. 창조경제를 정착시키려면 '일하는 방식'이 먼저 바뀌어야 하고, '규제의 틀'도 완전히 바꿔야 합니다."

김홍진 KT사장(글로벌·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은 30일 서울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창조경제의 실현을 위한 새 프레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포럼오래'의 30차 정기토론회에서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일하는 방식과 규제의 대변화를 강조했다.

김 사장은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의 세종시·혁신도시 이전을 사례로 들며 공무원 조직의 변화를 주문했다. 그는 "정부·공공기관이 전국으로 흩어지는데 과거 일하던 방식처럼 수시로 대면(對面)회의와 대면보고를 하려고 하니 극도의 비효율이 발생하는 것"이라며 "화상회의를 일상화하고, 인터넷 등을 이용한 원격 협업 체제를 만드는 것이 공무원 조직에 반드시 필요한 창조경제의 사례"라고 말했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