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공무원 시험 지원자 연간 45만 명 시대…9급 공무원 시험 74.8대 1

배셰태 2013. 7. 29. 08:03

공무원시험 지원자 연간 45만 명 시대…47대1 '좁은문'

SBS 2013.07.28(일)

 

9급 공무원 시험 74.8대 1 사상 최고

국민일보 2013.07.28(일)

 

공무원 지원자 年 45만명 시대…수능 고3보다 많아

한국경제 2013.07.28(일)

 

인기 치솟는 9급 공무원… "안정적인 게 좋아요"

TV조선  2013.07.28(일)

 

공무원 되고 싶은 대학생

매일경제 2013.07.28(일)

 

대졸 10명중 3명 9급시험 응시

 

사상 최대인 20만여 명이 응시한 9급 국가직 공무원 필기시험이 지난 27일 전국에서 치러진 가운데 서울 양재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 이른 새벽부터 모자를 눌러쓰거나 두꺼운 공무원 준비수험서를 든 지원자들이 종종걸음으로 들어섰다.

 

서울대 출신 안현지 씨(33)는 "행정고시를 6년, 7급 시험을 2년간 준비했는데 올해 9급 공채시험에 처음 응시했다"며 "공무원은 안정적이라는 게 가장 매력"이라고 전했다.

 

9급 공무원 응시자들은 2008년 16만여 명에서 2012년 15만7000명을 거쳐 올해 20만4698명으로 늘었다. 대부분 대졸자들로 지난해 전문대를 포함한 대학 졸업자(56만여 명) 대비 36%에 달한다. 대졸자 10명 중 3명 이상이 공무원시험 준비에 나서고 있다는 얘기다.

 

행정ㆍ입법ㆍ사법부 국가공무원을 비롯해 지방 공무원 시험까지 포함하면 올해 응시자는 모두 45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 직종의 `인기`를 등에 업고 올해 `공무원 100만명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말 기준 공무원 수는 99만4291명으로 전년보다 약 2만5000명 늘었다. 국가공무원 공채가 마무리되면 올해 공무원은 100만명을 훌쩍 넘어서게 된다.